2022. 7. 5 환난 때 주님께 피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성도 (시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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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4회 작성일 22-07-06 09:31

본문

본 시편은 고난으로부터 건져내 주시기를 간구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기도의 시이다.

다윗은 고난 중에 기도하며 시를 지어 주님을 찬양하고 고백하며 선포했다.

고난은 그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의 신앙을 끌어 올린다.

그래서 어느 구약학자는 시편에 대한 책을 쓰면서 책이름을 'out of the depth( 깊은 곳에서)'라고 했다.

개인 탄원시로 분류되는 본시편에는 이런 다윗의 깊은 신앙이 담겨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건지심을 간구하며 하나님을 반석, 산성이라고 고백하면서 고난과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 피한다.

신앙은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고난과 위기 가운데에서 믿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당황하고 절망하여 비신앙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께 피하여 기도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나의 믿음이 행동으로 표현되는 실재이길 소망한다.

상황이 아니라 나의 반석과 산성되신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의 삶이 되길 기도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1-4)

 

죽음을 각오하고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개혁자들이 이 시편을 애송했다고 한다.

종교의 이름으로 그들을 해하려는 악한 자들의 위협 가운데에서 개혁자들은 진리의 반석되신 하나님 위에 믿음을 세웠으며 강한 산성이신 하나님께 피했고 

자신들의 영혼을 주님께 의탁하며 허탄하고 거짓된 무리들을 미워했다.

성도의 싸움은 영적 싸움이며 진리의 대결이다.

이 싸움을 위해서는 늘 진리 안에 거해야 하며 성령충만함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5-8)

 

믿음의 용사 다윗처럼, 개혁자들처럼 진리를 위해 목숨 건 싸움을 하되 진리의 반석이시며 산성이신 주님만을 의지하며 

내 영혼을 주의 손에 맡기는 용기있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저의 반석이 되시고 산성이 되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의 삶 가운데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며 진리를 위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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