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 두려움으로 위축될 때 ‘주님 얼굴’을 구하십시오 (시 2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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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2-07-01 09:24본문
하나님을 향한 신앙은 단순히 어느 한 순간만의 경험이나 고백이 아니라 과거의 은혜를 잊지 않으며
현재의 고난 가운데 의지하고 미래의 의도하심을 구하는 전 인생적인 과정이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터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고 그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도우심의 은혜를 경험했다.
그는 과거에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결코 잊지 않는다.
이런 은혜의 기억이 현재의 위기를 신앙으로 돌파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미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거에 다윗을 공격하고 넘어뜨리러 왔던 대적들을 주님의 은혜로 물리쳐서 넘어지고 실족하여 돌아가게 하셨다.
숱한 고난을 극복한 다윗은 이제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다윗은 이 기쁨을 사모했고 지금 그것을 누리는 것은 과거 하나님이 대적들의 위협과 공격 가운데에서 베푸셨던 은혜 때문이다.
은혜를 잊을 때에는 교만해지고 현재의 상황에 절망하게 된다.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영적이고 상황적인 모든 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한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내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들을 건너가게 하시며 사명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사역자로 쓰임 받게 하심에
무엇보다 감사를 드린다.
또한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교회를 세워 영혼을 구원하게 하신 은혜에 무한 감사한다.
주님은 나의 구원자이시고 빛이시며 진리이시고 기쁨이시고 참 소망이시며 생명이시다.
이 고백이 언제나 변치 않는 진실한 고백이 되길 기도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1-6)
자신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기억하는 다윗은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현재의 고통으로부터 구원해주실 것을 호소한다.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자신을 포기하지 마시며 떠나지 않으시길 간구한다.
특별히 부모로부터도 버림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버리시지 않을 것을 믿으며 그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간구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강하고 영속적인 것이다.
신앙은 과거의 은혜를 현재화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늘 과거의 은혜만을 이야기하고 추억한다.
그러면서 현재는 하나님과 소원하게 지내고 상황에 사로잡혀 있다.
과거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현재 의지하고 동행하고 간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과거의 은혜를 현재화 하는 신앙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7-10)
다윗은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간구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미래를 인도하시고 구원의 길로 이끄시도록 의탁한다.
신앙의 삶의 연속성 가운데서 역사해야 한다.
과거의 은혜가 현재의 동행과 간구로 현재의 동행함과 간구가 미래의 신뢰로 이어지는 것이다.
주님 부르시는 날까지 나의 삶이 철저히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11-14)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저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저의 전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과거의 은혜가 현재의 동행함이 되고 현재의 동행함이 미래의 신뢰함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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