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6 율법 낭독과 회개 기도, 온전한 경배의 자리 (느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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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9-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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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생명력은 습관적 종교생활에 있지 않고 말씀 속에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이다.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시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비로소 영적 삶이 시작된다.

어떤 신학자는 습관적 예배의 삶이 제사 신앙이라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책의 신앙, 말씀 신앙이라고 구분했다.

책의 신앙이, 말씀 신앙이 진정 인생을 바꾸고 변화시킨다.

제사 신앙이 성전 중심이라면 책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 중심이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설 때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회개가 일어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들은 금식하며 회개하기 시작한다.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를 깨닫게 한다.

우리가 비록 습관적으로 예배하고 신앙생활에 필요한 의무를 다 이행하고 있다하여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 삶의 모습이 부딪혀 심령이 찔러 쪼개어 질 때에라야 알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다.

시시때때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만지시도록 나의 영혼을 늘 내어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1-3)

 

말씀을 통한 진정한 회개는 세상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나를 돌이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할 때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라고 말한다.

이는 그들 안에 있던 세속적인 관계들과 요소들을 정리하였다는 것이다.

이처럼 참 회개는 영적인 구조조정이다.

끊어야 할 것을 끊는 것이며 정리해야 할 것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것이 죄임을 알고 버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방과 절교하고 자신과 조상들의 죄를 회개한다.

조상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내 삶 속에 들어와 있던 것들이 죄임을 깨닫고 버리기로 결단한 것이다.

말씀은 내게 자연스러운 것이 영적으로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죄가 죄일 줄 모를 때는 너무나 자연스럽지만 죄인 줄 아는 순간 그것은 내게도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것이 된다.

말씀 가운데 조상 때부터 내려온 죄를 깨닫고 그 때 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 영향을 받아온 내 자신을 회개하며 온전히 다시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정으로 회개할 때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송축하기 시작한다. 참 예배가 회복되는 것이다.

책의 신앙을 통하여 제사의 신앙이 회복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흠없고 정결게 되어야 진정으로 예배가 드려짐을 알게 된 것이며 진정한 회개를 통해 버리게 된 것들의 빈 자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야 함을 알게 

된 것이다.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와 한국 교회 전체가 진정한 말씀의 회복을 통해 참된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5-6)

 

주님!

형식적 제사의 신앙에서 머물지 않게 하시고 말씀의 신앙을 통해 참된 회개를 통한 영적 구조조정과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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