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2 신앙 공동체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 (느 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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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4-09-25 18:35

본문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업적이 아닌 거룩한 목적이 이끄는 회복이어야 한다.

목적이 이끄는 회복은 내 생각과 내 방법으로 회복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도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회복이다.

목적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과정도 하나님의 뜻이어야 한다.

예수님 당시에도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메시야를 기대하면서 정작 메시야는 십자가에서 죽였다.

내 생각과 가치가 본질을 죽인 것이다.

느혜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민등록을 실시한다.

중요한 것은 이 일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인구 조사의 역사가 여러 번 기록되어있는데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자기의 업적과 권세를 확인하고 자랑하기 위하여 인구조사를 했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지혜로 인구를 조사하고 주민등록을 실시한다.

업적이 이끄는 회복을 지향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과 방법으로 그것을 성취하려 한다.

그러나 목적이 이끄는 회복을 지향하는 사람은 그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묻는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좀 더 효과적이고 초자연적이며 화려한 방법으로 자신을 나타내실 수도 있으셨겠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일하셨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위한 기도에서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주시도록 간구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이루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과정과 방법을 따라 헌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귀족들과 민장들과 백성을 모아 그 계보대로 등록하게 하시므로 내가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계보를 얻었는데 거기에 기록된 것을 보면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던 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에 돌아와 각기 자기들의 성읍에 이른 자들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아사랴와 라아먀와 나하마니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베렛과 비그왜와 느훔과 바아나와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라’(5-7)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치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며 영적인 제자리를 찾는 것이다.

겉모습을 화려하게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느헤미야는 인구조사를 통하여 무엇보다 성전을 섬기는 레위인의 직무를 회복하기를 기대했다.

39절이하 본문에는 제사장과 레위인등 성전 봉사자의 명단이 이어진다.

그들의 명단이 많은 것은 느혜미야의 관심이 예배의 회복에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전과 예배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영적으로 제자리 찾기를 위한 회복이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교회와 성도들이 올바른 정체성과 삶과 사명을 통해 영적 제자리 찾기에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느니라 레위 사람들은 호드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사십팔 명이요 문지기들은 살룸 자손과 아델 자손과 달문 자손과 악굽 자손과 하디다 자손과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팔 명이었느니라’(39-45)

 

주님!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이루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과정과 방법을 따라 헌신할 수 있게 하시고 교회와 성도들이 올바른 정체성과 삶과 사명을 통해 

영적 제자리 찾기에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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