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9 백성을 배려하며 물질로 헌신하는 지도자 (느 5: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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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4-09-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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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느헤미야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느헤미야의 훌륭한 리더쉽 때문이다.

그의 리더쉽이 훌륭하지 못했다면 백성들 특히 귀족과 관리들이 그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았을 것이다.

리더쉽은 한 공동체의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하나님 나라에서도 이런 리더와 리더쉽이 필요하다.

성도는 가정에서 혹은 직장에서 크고 작은 공동체의 리더로 살아간다.

나는 어떤 신앙의 가장인지, 나는 직장에서 어떤 부서의 장인지, 나는 교회에서 어떤 소그룹의 장인지, 내가 리더로 있는 그 공동체는 발전하고 있는지를 늘 돌아보아야 한다.

오늘 본문을 건강한 리더쉽을 깊이 묵상하게 한다.

먼저 거룩한 지도자에게는 거룩한 목표를 향한 희생이 있어야 한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총독으로 일했던 12년동안 마땅히 받아야할 급여를 받지 않았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가 총독으로 일하는 동안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성공하고 출세하였을 때에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가 급여를 받지 않은 이유이다.

자신을 따르며 성벽을 재건하기 위하여 헌신하는 백성들의 삶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자신의 자식까지도 팔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급여를 받는 것은 

합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느헤미야이 리더쉽을 통해 배우는 것은 바로 거룩한 목표를 향한 자기 희생이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에게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자신은 희생하지 않으려고 한다.

참된 리더쉽은 자기희생에서 나온다.

자기희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가치이다.

그 가치의 우선은 하나님을 경외함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기뻐하시고 무엇 때문에 슬퍼하시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이다.

느헤미야는 사람들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희생을 한 것이다.

또한 시대의 과오를 따르지 않는 가치이다.

그보다 앞섰던 총독들은 백성에게 힘겨운 세금을 물리고 많은 양식들을 거두어 들였다.

그가 총독이 되었을 때 그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총독이 받을 녹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었을 것이다.

그 정도는 관례로 비출 때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느헤미야는 오래된 세대의 과오를 따라서 사는 삶을 과감히 포기한다.

리더를 리더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태도이다.

느헤미야는 그런 태도를 멀리한 것이다.

또한 리더는 행함의 모범이 되어야한다는 가치이다.

건강한 리더쉽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자신이 먼저 행함에서 나온다.

느혜미야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먼저 모범이 되었다.

그래서 그를 따르는 자들도 그의 희생을 따르게 한 것이다.

리더가 세운 가치가 바르고 리더가 먼저 그 가치를 신실하게 따르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그 모범을 따라 살아갈 것이다.

먼저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 너희도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이다.

또한 느혜미야는 거룩한 목표를 향해 집중한다.

그의 목표는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지 자기의 영화와 부귀가 아니다.

그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느혜미야는 자기 의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철저히 의지하고 기도한다.

자신의 이 모든 일의 결국은 하나님 손에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지도자이다.

느혜미야의 자기 희생, 시대를 거스르는 의로움, 모범이 되는 행함, 목표에 대한 집중력, 철저히 하나님을 의뢰하는 겸손의 리더쉽을 따라 행하는 리다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14-19)

 

주님!

저와 모든 성도들이 느헤미야의 리더쉽을 따르는 건강하고 거룩한 리더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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