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 하나님의 선한 손길과 기도 응답 (느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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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4-09-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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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앙의 사람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헌신한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의 포로 생활 중에도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며 기도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다시금 흩어진 곳에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이었다.

그는 왕국에서 왕을 보필하는 관원으로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잇었으나 그 삶에 사로잡히지 않고 잃어버린 조국과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들의 비참한 삶에 대해 잊지 않았고 

상황을 파악했으며 눈물로 기도했다.

중요한 것은 그가 기도하는 것만으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왕의 시중을 드는 관원으로서 그는 언제나 왕을 기쁘게 해야했다.

왕을 근심하게 하는 것은 곧 죽음이었다.

조국의 아픔을 안고 기도하던 그에게 수심이 드러났고 왕은 그의 수심에 대해 물었다.

그는 자신의 수심을 감추기 위하여 왕을 속이고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해야만 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행한다.

왕에게 참혹한 조국의 상황을 고하고 왕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는 너무도 위험한 일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그의 요청에 왕이 응하도록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이기도 하지만 그가 얼마나 왕에게 신임을 얻은 자였는지를 알게 하는 것으로 평시에 그의 삶을 증거하는 내용이다.

이 시대에 세상에서 나는 분명한 신앙적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얼마나 기울이고 있는지 

다시금 진지하게 돌아보게 된다.

세상의 눈치를 보며 나의 편안함만을 추구하고 잇지는 않은지도 돌아본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나의 삶을 진정성있게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1-6)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신앙적 행위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느혜미야는 왕에게 조국의 현실과 왕의 도움을 구했다.

왕은 기적적으로 그가 조국에 대녀오는 것을 허락했다.

사실 이방민족의 도성을 회복하는 것은 어쩌면 왕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왕이 대승적으로 자기가 신임하는 신하를 보내며 그 일을 허락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것만이 최선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또 다른 요청을 왕에게 한다.

이스라엘에 이르기까지 거쳐야할 모든 지역의 총독들에게 협조 조서를 내려주시고 성을 수리할 재료들을 내어주시길 요청한 것이다.

이는 그가 얻은 기회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도리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나의 할 바를 다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7-10)

 

주님!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나의 삶을 진정성있게 살아갈 수 있게 하시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할 바를 다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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