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재림을 사모하고 준비하는 종말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않고 쾌락에 빠지지 않으며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 잘못된 종말 신앙을 가진 자들이나 공동체가 나타난다.

극단적 종말 신앙으로 모든 생업을 포기하고 일정한 곳에 모여 종교적 행위에만 몰두하거나 종말을 전제로 오히려 자기만족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대부분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삶에 있어 본이 되었고 바울에 의해 보내진 디모데의 보고 따르면 성도들의 믿음이 칭찬받을만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게중에는 잘못된 종말 신앙을 가진 자들이 있어 물의를 일으켰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첫 번째 편지를 보내어 권면했지만 그들의 잘못된 신앙과 삶이 바뀌지 않자 바울은 다시금 강한 어조로 두 번째 편지를 보내었는데 

이것이 데살로니가 후서이다.

바울은 환난과 박해를 믿음으로 견뎌내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칭찬하고 격려한다.

무엇보다 환난 중에도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다시오심과 심판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 확신에 붙들리는 것이 종말신앙이다.

종말의 때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갚아주심 곧 환난을 받게 하는 자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자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다.

결국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행하실 종말의 심판을 확신하면서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복음의 믿음을 지켜나가야 한다.

오늘날 평안하고 부한 삶에 취해서 종말적 믿음을 잃고 조그만 환난에도 흔들리는 교회와 성도들은 바울의 권면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깨어있어야 한다.

종말적 신뢰에 근거한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1-9)

그리스도의 재림은 성도들에게 기쁨이지만 주님께는 영광이 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로 인하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재림하시는 주님께 영광이 되는 성도가 되려면 모든 선을 행하고 주님의 능력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룸으로 주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 당장 주님이 강림하신다면 내 자신과 신앙공체 성도들 모두가 주님께 영광이 될 수 있을까를 자문해 본다.

나는 모든 선을 행하고 있는가?

주님의 능력에 붙들려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있는가?

주님께서 다 오실 때에 주님께 영광이 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10-12)

주님!

종말적 신뢰에 근거한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가되 모든 선을 행하고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다시 오실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