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8 삶이 없는 예배자, 죄가 지배하는 삶 (창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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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2-08-11 09:54본문
하나님께 범죄한 인간이 살인죄를 저지르는데 걸린 시간은 단 한 세대였다.
이는 죄와 죄성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살인죄의 원인이 예배의 실패로 인한 것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배의 삶이 성공적 삶의 시작임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은 각기 다른 일을 했고 그 일의 열매들로 하나님을 예배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과 그 제물'은 거절하시고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신 것이다.
목축을 했던 아벨의 양, 농사를 지었던 가인의 곡식은 모두가 감사의 제물로 부족함이 없었다.
문제는 제물보다 제물을 드리는 자의 마음이었다.
하나님은 곡식 제물을 거절하신 것이 아니라 선을 행치 않는 가인의 제물을 거절하신 것이다.
회개가 없는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1-7)
하나님은 제물을 구걸하시지 않는다.
예배는 철저히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예배를 받으시거나 거절하시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이다.
그러나 가인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었기에 하나님의 거절에 분노한다.
그의 삶은 평시에도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었을 것임이 선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예배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삶이 자기중심적이라면 절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예배자가 될 수 없다.
내 자신을 위해 살며 예배하는 자가 되지 않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예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배를 거절당한 가인은 자기를 살피고 회개하기보다 분노와 시기로 아벨을 죽인다.
예배의 실패가 가져온 살인죄이다.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작은 죄가 큰 죄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단 한 세대만에 살인죄가 저질러진 것이다.
법적인 죄는 처벌이 가볍거나 무거울 수 있으나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는 공히 죽음과 심판의 원인이 된다.
모든 율법 중 하나를 어겨도 모든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죄성은 이미 극악무도한 살인죄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법이 두려워서 실행하지 못할 뿐이지 생각으로는 이미 수없는 살인을 저질렀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마음속의 살인과 간음을 지적하심으로 이러한 인간의 죄성을 깨우치셨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8-10)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마음의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나 역시도 가인과 같은 죄를 지을 수 있다.
죄는 언제나 내 앞에서 나를 삼키려고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과 말씀으로 항상 내 마음과 삶이 다스림을 받기를 기도한다.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회개하고 죄를 이기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나의 중심을 살피시는 주님!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하며 오직 마음으로부터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죄를 다스리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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