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5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 공동체 (창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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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1회 작성일 22-08-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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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라고 명하시면서 인간이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위를 가진 자임을 확인시키시고자 아담을 이끌어 생물의 이름을 지어 부르게 하셨다.

이름을 지어 부르는 것은 다스리는 권위를 의미한다.

마치 부모가 자녀의 이름을 지어 부르는 것과 같다.

인간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부여 받았다.

그러므로 다스리는 자로서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가져야하며 다스리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

세상 만물을 두려워하고 숭배하는 것은 창조주가 인간에게 부여한 권위에 대한 무지이며 다스리는 자로서의 자존감을 상실한 것이다.

만물의 이름을 지은 자로서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갖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름을 지어 부르고 다스리는 자로서 만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잘 관리하도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지혜로 다스리며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신실하게 경배하는 삶을 살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19)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 가운데 유일하게 좋지 않아 보인 것이 아담이 홀로 지내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 '돕는 배필'을 만드시기로 작정하시고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로 이끄셨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감탄하며 기뻐했다.

여자는 '돕는 배필'이다.

돕는(ezer)은 하나님의 도움(에벤에젤)에 쓰는 말로 하나님의 도움을 대리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또한 배필은 동반자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여자는 하나님의 도움을 대리하는 동반자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갈비뼈를 취함도 동반의 의미를 나타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남성에게 여성은 내 뼈와 살 곧 내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 곧 부부는 인류 최초의 인간관계이다.

이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그 어떤 관계보다도 앞서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20-25)

 

하나님은 모든 인간관계가 최초의 관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씀한다.

부모와의 관계도 결국은 부부의 관계를 지향한다.

그래서 부모를 떠나서 부부의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모든 가정은 부부의 관계가 중심을 이루어야 한다.

심지어 부모의 관계라 할지라도 부부의 관계를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부부는 이런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깊은 신뢰와 사랑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럴 때 서로가 서로의 벗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유일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내게 하락하신 아내로 인해 감사한다.

아내는 내 삶의 진정한 돕는 배필이다.

나의 남은 삶 동안 아내와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지속하며 또한 다른 부부들이 복되고 아름다운 부부의 삶을 살도록 독려하고 이끌 것이다.

 

주님!

제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인 돕는 배필 아내를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일평생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 안에 살아가며 세상을 아름답게 다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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