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4 고난 중에 묵상할 영원한 미래 영광 (고후 4: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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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6회 작성일 22-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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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극한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선포를 하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11610절에서 자신이 고통스럽다고 말할 때에도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6:10)

70인역은 믿었음으로 말하였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극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선포할 수 있음을 이 구절을 인용하여 말하고 있다.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13)

 

견고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극심한 고난을 당할 때 그 고난을 말하지만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믿음으로 참 신앙을 고백하고 선포한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려면 극심한 고난을 당해야 한다.

바울도 고린도에서 극심한 고난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했다.

주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 이와 같은 고난은 반드시 겪게 된다.

그 어떤 고난 가운에서도 오히려 믿음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흔들리지 않는 사역자, 교회,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극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복음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는 것은 십자가의 고난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일으키시고 살리셔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신다,

이런 확신이 있기에 교회를 위한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신앙과 함께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교회를 위하여 담대하게 믿음의 싸움을 싸울 것이다.

주님께서 장차 성도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서게 하실 것을 확신한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14-15)

 

성도의 기쁨은 속사람의 새로워짐에 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은 오직 겉사람의 모습에서 기쁨과 소망을 갖는다.

외모, 학벌, 소유 등 자신의 겉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에 연연한다.

그것들을 잃게 될 경우 낙심하고 절망한다.

고난의 상황을 헤쳐 나온 전도자의 겉 사람은 날로 날로 낡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결코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속사람, 곧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수님을 믿는 거듭난 자아가 날로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속사람은 더욱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고 그 영광을 나타낸다.

겉 사람이 낡아져도 속사람은 언제나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기뻐한다.

겉 사람을 낡아지게 하는 환난은 잠시이며 가벼운 것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받게 될 영광은 어마어마하고 영원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이렇게 속사람을 바라보며 환난을 극복하고 믿음을 지키고 선포하였듯이 이제도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을 보며 

주님의 나라를 위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헌신할 수 있는 사도적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6-18)

 

주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아니라 부활의 능력을 믿고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언제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겉사람에 영향을 끼치는 세상이 아니라 

속사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하시는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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