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5 아브람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창 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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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3회 작성일 22-08-25 09:06본문
조카 롯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들이 아브람에게 따라오는데 그 중 하나가 롯을 구출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롯은 소돔을 택하여 살았는데 당시 동맹왕들의 패권 싸움으로 인한 전쟁이 일어나 소돔이 패하므로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브람은 가병 318명을 데리고 추격하여 연맹군을 물리치고 롯을 구출해낸다.
순종의 행위는 책임을 동반한다.
아브람이 조카와 함께 하란을 떠났을 때 조카는 이미 그와 한 가족이었다.
한 가족으로 동행했던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상황으로 인해 롯과 헤어질 때 몹시 안타까웠을 것이며 눈에 보기에 좋은 곳을 먼저 선택하여 떠났을 때 섭섭한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위로받고 하나님이 동행하심의 확신을 얻었다.
이에 롯을 향한 책임감있는 선택을 믿음과 용기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람의 책임지는 순종에 응답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것이다.
나의 순종이 그렇게 책임지는 순종인지를 깊이 돌아본다.
자의적으로 결단한 순종에 따르는 책임을 회피하고 남을 탓하지는 않았는지를 묵상하면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고
순종함에 따르는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쳐들어온 네 왕은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재물과 먹거리를 빼앗았다. 아브람의 조카 롯도 소돔에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롯까지 사로잡아 가고,
그의 재산까지 빼앗았다. 거기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 하나가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와서,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때에 아브람은 아모리 사람 마므레의 땅,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마므레는 에스골과는 형제 사이이고, 아넬과도 형제 사이이다.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사람들이다.
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사로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낳아 훈련시킨 사병 삼백열여덟 명을 데리고 단까지 쫓아갔다.
그 날 밤에 그는 자기의 사병들을 몇 패로 나누어서 공격하게 하였다. 그는 적들을 쳐부수고, 다마스쿠스 북쪽 호바까지 뒤쫓았다. 그는 모든 재물을 되찾고,
그의 조카 롯과 롯의 재산도 되찾았으며,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까지 되찾았다'(11-16/ 새번역)
본문은 잡혀간 롯에 대해서도 깨달음을 준다.
롯은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따라갔다.
그가 본 것은 지극히 세속적인 화려함이었다.
눈에 보기에 좋은 세속적인 화려함은 세족적인 힘과 상황에 따라 좌우되고 빼앗기며 사라질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아브람은 하나님이 그의 삶을 보장해주신다.
그는 오히려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삶을 살아간다.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따르다가 빼앗기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 세상을 다스리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주님!
주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되 책임지는 삶을 살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서 빼앗기고 사로잡히는 삶이 아니라
되찾고 다스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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