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5 물로 멸한 부패한 세상, 새 생명이 움트는 세상 (창 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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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1회 작성일 22-08-16 09:29본문
노아는 5개월 이상을 방주에 머물었다.
온 세상은 물에 잠겼고 방주 밖의 살아 있는 동물은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방주 안은 생명으로 가득했다.
방주 안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의미는 그들이 살아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들을 살리셨고 그 안에 함께하시고 그들을 기억하고 계셨다는 것이다.
삶의 의미와 가치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게 하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나를 기억하신다면 그곳은 생명의 삶을 살아가는 곳, 곧 하나님이 살리신 삶의 처소가 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에서 살아가든지 주님과 함께 살아가며 주님께서 기억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1)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은 노아 가족과 동물들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신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중요하다.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일하시기 때문이다.
인간의 조급함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늘 눈에 보이는 것들로 사실을 확증하려든다.
사실을 이끌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그렇게 한다.
노아는 물이 말라 육지가 드러나는 때를 확인하려 했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보낸다.
자신이 이 일을 만들어 낼 능력도 없으면서 확인을 통해 안심하려 드는 것이다.
참된 마음의 안정은 눈에 보이는 사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신뢰하고 의지함에서 찾아야 한다.
인류는 끊임없이 이렇게 자신이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다가 보이지 않는 세계로 떠나는 것이다.
노아의 최선은 까마귀와 비둘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가장 정확한 시기에 노아에게 알려주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상황이나 사람들로 확증을 얻으려 조급해했던 경험들이 있다.
결국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가장 선한 뜻을 이루시고 일하신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때를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릇으로 쓰임받는 인생이 되길 기도한다.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6-12)
주님!
언제 어디서든지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기억하심으로 만족하며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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