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9 약속의 자녀와 더불어 열방을 돌보시는 하나님 (창 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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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3회 작성일 22-09-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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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앙인은 하나님께 대해 염치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자의적 행위로 인한 결과는 혼돈과 고통이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갈을 통해 얻은 이스마엘로 인해 혼돈과 고통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겪게 된다.

아들을 낳은 하갈과의 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었고 이제는 이삭과 이스마엘로 인한 갈등과 고통을 겪는다.

사라의 고통은 고스란히 아브라함에게 이르게 되고 결국에는 사라의 요청으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게 된다.

결국 자기 자식을 추방하는 아픔을 겪게 된 것이다.

이 일을 결국 이삭과 이스마엘을 각각 조상으로 둔 민족 간의 갈등을 오늘날까지 이어지도록하는 역사의 비극을 낳게 된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사라를 통해 기업을 얻을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상황과 감정으로 인해 자의적이고 인본적인 방법을 통해 기업을 잇게 하려고 

나은 자식을 기업을 얻지 못하도록 내쫓는 몰염치한 일을 저지른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조상 곧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이의 행위일진데 오늘날 믿음의 사람들, 특히 내 자신부터 이런 염치없는 일들을 저지르고 있지 않은지를 돌아본다.

그리고는 회개도 없이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렇게 하나님께 몰염치한 신앙인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8-12)

 

아브라함과 사라의 몰염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한 구속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개인적인 상황보다 하나님의 구속사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요구를 들어주도록 명하시고 다시금 이삭을 통한 약속을 확증하시며 이스마엘 역시도 번성하여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을 약속하신다.

또한 쫓겨난 하갈이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에도 나타나셔서 약속하시고 살리심으로 돌아보신다.

그러나 두 민족 간의 갈등은 조상 아브라함으로 인해 감당할 후손들의 몫이 되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당신의 뜻을 이루심 만이 아니라 당신의 백성을 돌아보심에도 동일하다.

지금까지 나의 삶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아브라함에게 베푸신 것과 동일했다.

앞으로의 삶 가운데에도 신실하게

역사하실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기쁘게 사용하실 복의 근원된 성도가 될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13-18)

 

주님!

하나님 앞에서 염치를 아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닫고 더욱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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