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30 영원한 언약, 언약의 표징 (창 1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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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4회 작성일 22-09-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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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약속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당신의 약속을 이루실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으로 당신께서 뜻하신 때에 약속을 성취하신다.

믿음은 그 약속을 수용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자손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여종 하갈을 통해 자식을 얻었다.

그러나 그 결과 그들에게 어려움이 찾아왔다.

갈등과 고통이 생긴 것이다.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은 결국 쫓겨나고 이후 이스마엘과 이삭의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 간의 오랜 갈등의 씨앗이 된다.

아브람이 86세에 이스마엘을 얻은 후 무려 13년간 하나님은 침묵하신다.

아브람의 불신앙적 행동 때문은 아닐까 혹은 이스마엘이 클 때까지 아브람에게 자의적 행동의 결과를 통한 교훈을 하신 것은 아닐까

또 다른 편으로는 이스마엘이 이제 커서 아브람을 떠나 어머니와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신 것은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반드시 그 뜻을 이루시기에 아브람 나이 99세 되었을 때에 다시 찾아오셔서 아브람과 사래를 통한 자녀와 

그 자녀를 통한 민족의 형성 그리고 그 민족이 살아갈 땅을 약속하신다.

또한 아브람(존귀한 아비)이라는 이름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라고 바꾸시며 약속을 확증하신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1-5)

 

당신의 뜻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시고 그 뜻을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결정과 행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깨우치시고 기다리시며 나를 향한 계획을 성취하셨다.

물론 올바르지 않은 자의적이고 인간적인 선택의 결과는 나의 몫이었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나의 삶 가운데 더욱 신중하게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약속의 백성으로 구별되기를 원하셨다.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 약속의 표로 생후 8일된 모든 남자 아이들은 할례를 받도록 하셨다.

이는 구별된 백성의 계보를 이어갈 자녀라는 표시였다.

표면적으로 남성의 신체 일부를 잘라내는 것이었지만 신앙적으로는 이방 민족과 구별된 삶을 사는 백성이 되겠다는 결단인 것이다.

이후 모세와 바울은 표면적으로만 언약의 백성이 되지 말고 실제적인 언약의 백성다운 삶을 살 것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할례를 강조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7-11)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10:15-16)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2:29)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되었으며 할례가 아니라 세례를 통하여 구별되었다.

믿음으로 구원 받아 언약의 백성이 되게 하심에 감사하며 새 언약의 백성으로서 마음의 할례를 행하여 온전히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성도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주님!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기다리시고 깨우치시며 신실하게 성취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행하게 하옵소서.

신실한 언약의 백성으로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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