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7 평화의 언약, 증거의 돌기둥 (창 31:43~55)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2-10-07 09:34

본문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당신께서 택하신 백성들과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실 뿐 아니라 백성들의 삶 또한 언약을 통하여 지키신다.

야곱을 추격한 라반은 하나님의 명령과 야곱의 추궁에 더 이상 자신을 변호하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할 수 없게 되자 태도를 바꿔서 야곱과 언약을 맺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하심과 장차 야곱이 하나님의 복을 통해 어떤 삶을 살게 될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라반이 야곱보다 우위에 있지만 앞으로 야곱이 번성해지고 힘을 가지게 되면 자신이 행했던 모든 일로 보복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라반과 야곱은 평화의 언약을 맺고 돌기둥을 쌓아 증거로 삼으며 갈르엣(증거의 돌무더기) 또한 미스바(망대)라고 부르며 

하나님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언약을 맺음을 강조한다.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야곱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셨으므로 가능한 것이다.

야곱은 이 돌기둥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베델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약속을 경험하고 그곳에 세운 돌 제단을 생각을 했을 것이다.

돌기둥을 쌓고 밧단아람으로 떠났는데 이제 다시 밧단아람에서 돌기둥을 쌓고 고향을 향해 떠나는 것이다.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지키시려고 언약을 통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라반과 야곱의 언약을 통하여 갈등과 분쟁의 소지를 없애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철저하시고 세심하시며 신실하시다.

이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44-49)

 

라반과 야곱이 맺은 언약은 현재의 아내들만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가정을 올바르게 세워갈 것에 대한 내용이다.

라반은 멀리 떠날 딸들과 그 식솔들을 위하여 이런 내용의 언약을 맺었겠지만 하나님은 라반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갈 야곱의 가정을 향한 당신의 뜻을 야곱에게 이야기 한 것이다.

이 내용의 언약을 맺음으로 야곱이 이 언약을 지키기 위해 신실하게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향한 뜻을 온전하게 이루어 가신다.

때로는 직접, 때로는 사람을 통해, 때로는 환경으로 당신의 뜻을 이루시며 당신의 백성을 이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통해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민감하게 깨닫고 반응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신실성이다.

늘 삶 속에서 역사하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뜻을 깨닫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50-55)

 

언약의 주님!

신실하게 스스로 언약을 지키시고 언약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과 의 약속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시고 저 역시도 신실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하옵소서.

늘 여러 가지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어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