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 택하신 이에게 부으시는 하나님의 복 (창 3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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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7회 작성일 22-10-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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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삶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리로 떠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떠나는 삶에는 항상 장애물이 있다.

사탄과 세상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리로 떠나야 한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자리,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자리,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자리이다.

아브라함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심에 아브라함이 순종한 것이 좋은 예이다.

야곱은 이제 자신의 삶의 자리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비록 약속의 땅에 여전히 형 에서가 살기를 띠고 기다리고 있지만 외삼촌 라반의 집은 자신이 안주할 곳이 아님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제는 자신의 가문을 이루어야할 책임이 그에게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기억이 있기에 그 약속의 자리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야곱의 결정은 두 가지의 도전에 직면하는데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과 라반의 간교한 회유이다.

현실에 대한 위기감이 에서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컸기에 돌아갈 결단을 할 수 있었으나 그 결단을 실행하려면 외삼촌 라반의 회유를 극복해야만 했다.

에서를 마주하는 것은 미래의 일이나 라반의 회유와 영향력을 떨쳐버리는 것은 현재의 도전이기 때문이다.

라반은 야곱으로 인한 축복을 경험했기에 어떻게든 야곱을 붙들어 두려고 했다.

이제까지는 두 딸을 빌미로 무임금으로 야곱을 부렸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기에 야곱에게 임금을 제안하고 붙들어두려 하고 있다.

야곱은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에 이제 그 하나님을 의지해서 자신의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한다.

야곱이 돌보는 양 가운데 아롱진 것이 태어나면 그것을 품삯으로 하겠다는 제안을 한다.

아롱진 양이 나올 확률이 적기에 라반은 이를 허락하고 또한 미리 아롱진 양들을 빼돌려 가능성을 없애는 간교함을 보인다.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25-30)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32-35)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내 삶의 자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약속하신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상황의 두려움과 세속적 유혹에 이끌리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을 따라 사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은 약속을 따르는 삶을 선택하는 당신의 백성을 도우신다.

야곱은 과학적으로 아무 근거없는 방법을 사용하여 양들을 교미하게 한다.

껍질을 벗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 가지 앞에서 교미하게 하여 아롱진 새끼를 베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고 아롱진 양이 태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위하여 기적을 행하신다.

그 양들이 모두 아롱지도록 하신 것이다.

이는 야곱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풍성한 가운데 약속의 땅으로 떠나 가도록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복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확신한다.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37-39)

 

주님!

성도로서 살아가는 동안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두려워하지 않고 미혹되지 않으며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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