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0 하나님의 돌보심, 레아의 찬양 (창 2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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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1회 작성일 22-09-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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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약자를 향한 긍휼함으로 돌아보신다.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예수님도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장자의 복을 받은 야곱은 이런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했다.

하지만 야곱에게는 자기의 복을 얻고 누리려는 갈망은 있었지만 타인을 긍휼하게 여기는 마음이 부족했다.

레아와 라헬 모두를 얻은 야곱은 유독 라헬을 사랑했다.

하나님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를 긍휼히 여기심으로 먼저 레아에게 태의 문을 열어 주셔서 먼저 네 명의 아들들을 낳게 하셨다.

아들들의 이름을 통해서 아들들을 먼저 낳았음에도 남편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의 심정과 여전히 야곱이 라헬만을 사랑함을 알 수 있다.

야곱은 라헬만을 사랑했지만 하나님은 레아를 동해서도 아브라함의 후손될 민족을 얻기 원하셨다.

하나님은 레아와 라헬의 모든 아들들이 유대민족을 이루는 지파의 조상이 되길 원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야곱의 사랑을 대신하여 레아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이다.

하나님이 레아를 긍휼히 여기셨다고 해서 레아를 향한 사랑의 책임에서 야곱이 자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야곱은 남편으로 레아를 사랑했어야 했다.

야곱의 레아를 향한 편향된 사랑은 결국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세리나 죄인들을 가까이 하셨다.

이는 그들만을 사랑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서 제외될 사람이 없음을 나타내시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삶의 본을 보이신 것이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김을 받을 자들을 돌아보시며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긍휼을 행할 것을 요구하신다.

영적인 은혜와 복을 간구하며 종교생활에는 열심을 내면서도 긍휼을 베푸는데는 인색한 성도들이 너무 많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리해서 긍휼을 베푸는 삶이 되어야 한다.

성도로서 나 자신도 긍휼에 인색한 이기적인 태도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살도록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31-35)

 

연약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돌아보신 주님!

주님의 긍휼을 받은 자로서 저 역시 주님의 마음으로 긍휼을 베풀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영적인 갈망과 종교적 열심으로 긍훌을 대신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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