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0 순종할 때 만나는 위기, 선한 길을 여시는 주님 (창 2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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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22-09-21 09:39본문
믿음의 가문은 영적 실수를 반복하여 대물림하지 않아야 한다.
누구든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대물림하여 반복한다는 것은 그 실수를 통한 깨달음을 소홀히 하고 올바르게 다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애굽과 그랄 땅에서 아내를 누이라 속여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실수를 반복해서 저질렀으며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그 위기를 은혜로 넘길 수가 있었다.
이 사건들은 그의 인생에서 엄청난 경험이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 일들의 중요성과 교훈을 깊이 깨달았다면 여전히 땅이 없이 유리하는 삶을 살며 같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아들 이삭에게 분명한 가르침을 주었어야 했다.
하나님이 구속사의 통로로 택하시고 사용하심이 얼마나 은혜롭고 중요한 것인지, 하나님 이 가문을 어떻게 보호하고 계시는지,
그래서 믿음의 가문은 세상에 대해 어떤 담대함을 가지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반복해서 가르칠 책임이 있었다.
그러나 그 책임을 소홀히 함으로써 그의 아들 이삭 또한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흉년을 맞이하게 되자 이삭은 그랄 땅으로 내려간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가지 말고 약속의 땅에 머물 것을 지시하셨으나 이삭은 그랄 땅으로 갔다.
그는 하나님보다 그랄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아내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이는 일을 하고 만다.
사람은 상황과 사람을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은 상황을 다스리시는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이 신뢰는 반복된 신앙교육과 경험의 공유로만 가능하다.
상황을 다스리시는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동행함으로 영적인 실수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그 실수를 반복하거나 대물림하지 않도록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경험을 공유하고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다짐한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1-7)
성도의 영적 실수는 다른 이들을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아내로 속임으로 애굽 왕과 그랄 왕을 위기에 빠뜨렸고 이삭도 마찬가지였다.
그랄왕은 이삭의 거짓말로 자신들의 백성이 하나님께 죄를 지을 뻔했음을 책망한다.
그랄 왕과 백성은 아브라함의 가문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역설적이게도 아브라함과 이삭이 오히려 그들을 두려워하여 영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도는 타인에게 복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도가 세상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때 성도는 세상의 복이 아니라 화가 될 수 있다.
세상의 복을 흐르게 하는 통로로써의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세상이 알게 하고
세상에 복을 나누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8-11)
주님!
영적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가르칠 수 있는 지혜와 열정을 주시고 오직 하나님 만을 두려워함으로 복의 근원된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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