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7 하나님 뜻을 따르는 리브가의 결단 (창 24: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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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2-09-18 08:27본문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루는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릇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아브라함의 종과 라반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던 리브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인정하고 라반의 제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종과 함께 이삭에게로 떠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메소포타미아를 떠났다.
리브가는 지금 종과 오빠 라반의 이야기를 듣고 떠나는 것이다.
아무리 동족이라하여도 8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종의 말을 듣고 떠나는 결단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구나 그 길은 험하고 위험한 길이다.
하지만 리브가는 그 길을 떠나게 된다.
종을 통해 들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믿음의 삶을 살면서 이런 결단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결단하였을 때 하나님은 신실하게 인도하셨으며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셨다.
앞으로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순종하는
결단을 함으로 더욱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릇으로 쓰임받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56-58)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순종할 때는 하나님이 이루실 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선포하며 행해야 한다.
마지못해서 혹은 이루질까라는 의심으로 행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라반은 리브가를 보내면서 그를 축복하고 선포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기 때문이다.
라반은 선친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떠날 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약속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며 그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져가고 있는지를 종을 통해서 들었다.
물론 약속이 모두 성취되지는 않았다.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의심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라반은 여동생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통로가 될 것과 하나님이 반드시 약속을 성취할 것을 믿으며 여동생을 축복하고 복을 선포하며 떠나보낸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듦에 이와 같은 믿음의 태도가 있기를 기도한다.
믿음으로 선포하며 수용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온전히 이루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59-60)
주님!
주님의 뜻을 겸손히 수용하고 순종하되 확고한 믿음과 긍정적 선포를 통해 행함으로 주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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