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6 하나님 약속을 기억한 마지막 당부 (창 4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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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2회 작성일 22-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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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고 돌보아야 한다.

이는 생명을 살리는 삶을 의미한다.

요셉이 왕권을 강화하고 토지를 국유화한 모든 과정은 자신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기근 가운데 토지와 씨앗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소산을 내지 못한 토지들은 모두가 황폐화되며 따라서 백성들도 생명을 보전하기 힘들어졌을 것이다.

이에 요셉은 토지를 국유화하여 관리하며 백성들에게는 양식을 주어 살게했고 토지와 종자씨앗을 빌려주어 소산의 오분의 일을 세금으로 바치며 

오분의 사를 자신들의 양식으로 삼도록 했다.

이처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일에 사용한다.

지혜, 귄세, 소유, 인기 이 모든 것들에 해당된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으로 나를 부르셨다.

가족, 교회 그리고 사회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통해 복의 근원된 삶을 살아갈 것이다.

특별히 세상의 유혹과 경쟁이 심한 요즈음 시대 상황 속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고 세파를 헤쳐나가며 생명을 살려낼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한다.

지혜의 성령께서 합당한 지혜를 주실 것을 확신한다.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23-26)

 

신앙의 삶은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성취하는 삶이다.

생전에 이루지 못한다면 사후에라도 그 약속이 성취될 것을 신뢰하고 꿈꾸는 것이다.

야곱은 이제 생의 끝에서 다시금 약속의 땅을 향한 하나님 약속을 붙든다.

그는 애굽에서 자손의 번성을 경험했다.

민족을 이루어가는 약속의 성취 과정을 본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애굽은 약속의 땅이 아니다.

번성할 후손이 거할 곳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다.

그 약속을 붙들고 요셉에게 자신의 유해를 약속의 땅에서 장사해줄 것을 맹세하도록 요청한다.

믿음의 선조들은 모두 약속을 붙들고 살아갔다.

내 자신이 바로 그 약속의 성취이다.

나의 삶도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며 그 약속을 성취하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29-31)

 

주님!

제게 삶을 허락하시고 약속하시고 성취하심을 인해 감사합니다.

주의 약속을 온전히 성취할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더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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