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1 하나님 말씀을 따른 야곱의 애굽 이주 (창 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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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2-11-13 08:35본문
약속을 온전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간이 모두 깨닫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약속하시고 당신의 뜻을 알게 하시고 신뢰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약속하셨고 민족으로의 번성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가나안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자손들을 애굽으로 이끌어 가신다.
야곱은 자신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모두 이주하는 상황을 접하며 이것이 무슨 하나님의 뜻인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야곱은 조상대대로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약속의 땅에서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야곱이 깨닫지 못한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진정한 이스라엘로 민족의 조상으로 삼고 이스라엘의 후손들을 이스라엘 민족으로 번성하게 하실 곳이 애굽임을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애굽으로 떠나는 야곱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약속의 땅 남단인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다시금 두려워 말고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시며 약속의 땅으로 올라오게 하실 약속을 확증시켜 주신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애굽에서 민족으로 번성하게 하실 줄을 어떻게 알았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나의 삶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당신의 뜻을 이루신 일이 너무도 많다.
제주에서의 나의 삶이 가장 대표적이다.
단 한 번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삶이었다.
제주에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어 가리라고는 짐작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도하셨고 함께 하셨다.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두려움을 제하시고 다시금 약속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무엇보다 야곱을 이스라엘로 부르시지 않고 야곱으로 부르심에 깊은 울림이 있다.
지금 가나안을 떠나 이방 나라 애굽으로 가는 여정 가운데 있는 야곱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이스라엘이 아니다.
너무나 힘이 없고 연약한 야곱이다.
그런 야곱을 하나님이 진정한 이스라엘 민족으로 번성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이다.
부활하시고 갈릴리로 오셔서 당신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시몬이라고 부르시며 사랑을 확인시켜주신 예수님을 생각한다.
하나님은 은혜로 당신의 계획을 온전히 이루어 가신다.
야곱은 모르겠지만 먼 옛날 조부 아브라함이 아브람으로 불리던 시절 아버지 이삭도 태어나지 않았을 때에 하나님은 그의 조부에게 큰 민족을 약속하시며
이 민족들이 이방에서 객으로 살 것과 400년간 압제를 당할 것,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나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것을 예언하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15:13-14)
아브람에게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의 삶 역시 신실하게 이끄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따르며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1-4)
약속을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주님!
그 약속을 확증하시고 신뢰하게 하시는 사랑의 주님, 두려워하는 야곱을 이끄신 것처럼 두려워하는 저를 이끄신 주님!
주님을 신뢰합니다. 따릅니다.
제 삶과 함께 하시며 제 삶을 통해 주님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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