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1 흉년을 대비한 요셉, 애굽과 세계의 부양자 (창 4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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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22-11-02 08:52본문
신앙의 삶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뜻하시는 목적과 가치를 신실하게 준행하는 삶이다.
낮은 자리, 고난의 시간에 처했을 때는 그렇게 살려고 목적했던 사람들이 지위가 높아지고 형편이 나아지면 목적을 잊고
자기 자신의 유익과 세속적 안위만을 추구하려는 경우들이 너무도 많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요셉의 신실성은 그가 높은 위치에 올랐어도 목적과 가치가 이끄는 삶을 신실하게 살아냈다는 것이다.
요셉은 자신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너무 잘 알고 있었으며 자신을 그 자리에 앉게 하신 것은
다가올 가뭄에서 수많은 생명을 건져내는 것임을 또한 잘 알고 있었다.
요셉은 그 목적대로 신실하고 지혜롭게 그 일을 수행한다.
7년의 대풍년 기간에 7년의 대흉년을 준비하여 다른 민족들도 애굽에서 곡식을 사서 생명을 지켜가게 한 것이다.
이것이 복의 근원으로 사는 삶이다.
신앙인들은 모두가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하나님은 세상 가운데 성도들을 통해 이루실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세상을 살리고 영적으로만이 아니라 세상적으로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도록 하신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세상 가운데 펼치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성도로서 세상에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드러내고 유익하게 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주님의 심판 때를 대비해서 더 많은 영혼을 하늘 곳간에 거두어드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46-49)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53-55)
야곱은 편애함으로 요셉을 장자처럼 대우했고 이로 인해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사서 팔려갔지만 하나님은 이런 요셉을 진정한 장자로 축복하셨다.
요셉은 민족을 구원하는 역할을 했고 요셉이 낳은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각각의 지파를 형성함으로 두배의 기업을 얻는 장자의 복을 얻게 된 것이다.
요셉이 지은 아들들의 이름처럼 고난을 잊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신 것이다.
내 삶의 고백들이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삶 가운데 성취된 은혜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한 때의 고난이 내 삶을 사로잡지 않고 그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붙들려 살기 소망한다.
고난의 시간들을 잊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신 므낫세, 에브라임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50-52)
주님!
주님의 선하신 뜻을 위해 제게 허락하신 세상 속에서의 삶을 신실하고 책임감있게 살아내게 하옵소서.
힘든 고난의 상황에 매이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붙들려 열매맺는 삶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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