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5 가난한 마음으로 만나는 벧엘의 하나님 (창 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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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22-10-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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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겜에 머무름으로 절대 위기를 맞이한 야곱에게 하나님은 피할 길을 예비하신다.

라반에게로 도피할 때 만나주시고 약속하셨던 벧엘을 상기시키시며 그리로 올라가서 그 때에 서원한대로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분명하게 당신의 은혜를 기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결코 사람에게 이용당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신실하게 당신의 약속을 행하셨을 뿐 아니라 당신과 서원한 것을 반드시 지키게 하신다.

야곱은 비로소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머뭇거렸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벧엘의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한다.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이방 신상과 이방 문화의 상징인 장신구를 버리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도록 요구하고 벧엘을 향해 떠난다.

왜 사람들은 위기가 닥쳐야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는가 질문해본다.

나 역시도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것은 아닌가.

나의 신앙 여정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대했던 경험들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서 이제는 날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1-4)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도우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게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겜 지방 모든 족속들의 마음을 두렵게 하셔서 감히 야곱을 추격하지 못하게 하셨다.

야곱은 벧엘에 올라가 제단을 쌓고 벧엘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와 하나님의 약속의 벧엘은 어디인가?

위기를 피하여 도망할 때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셨던 곳,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단을 쌓았던 곳, 하나님께 서원의 기도를 드렸던 곳

그 벧엘로 올라가야함에도 여전히 눈에 보기 좋은 세겜에서 서성거리고 있지는 않는가.

그 은혜의 벧엘로 올라가 다시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헌신을 결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5-7)

 

야곱이 벧엘에서 단을 쌓자 비로소 하나님은 야곱을 밧단아람에서 돌아옴으로 확증하시고 야곱을 찾아오셔서 복을 내리신다.

다시금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부르시고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야곱에게도 재확인시키시며 확증하신다.

민족을 이루고 땅을 차지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 약속의 자손으로 택함을 받고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그렇게 나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확신한다.

야곱이 벧엘에서 이 복을 받았듯이 나 역시도 벧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9-15)

 

엘벧엘, 벧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늘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은혜의 자리 벧엘로 올라가 단을 쌓게 하옵소서.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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