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1 야곱의 축복, 마지막 유언 (창 49:22~3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22-11-23 19:29본문
요셉을 향한 야곱의 축복은 복을 누리고자하는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너무도 잘 깨닫게 하여준다.
‘너는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 가지에 푸른 열매처럼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삶에 가득히 넘쳐날거야’ 라는 축복송의 가사와 같이 야곱은 요셉을 축복한다.
요셉과 후손의 삶은 담장을 넘은 무성한 가지와 같이 번성할 것이며 그 어느 침략자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를 도우실 것이며 복을 주시되 하늘의 복, 땅의 복, 태의 복을 주실 것이다.
이는 요셉이 하나님의 꿈을 함께 꾸고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용서와 축복을 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요셉의 삶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요셉의 복은 사모하는 이율배반적 삶을 살지 않기를 기도한다.
요셉이 살아냈던 삶 곧 꿈꾸고, 인내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한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22-26)
베냐민은 매우 호전적이었다.
야곱은 이를 ‘물어뜯는 이리’라고 표현한다.
호전적으로 싸우고 빼앗는데 앞장설 것이다.
실제로 사사 에훗과 사울, 에스더와 모르드개, 바울, 이들 모두 베냐민 지파출신으로 용감하게 적과 싸웠던 후손들이다.
그러나 그 호전성으로 인하여 지파가 진멸멸 강할 뻔한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야곱의 예언적 축복은 단순한 아버지의 사랑에 근거한 축복이 아니라 지금까지 행한 자식들의 행위를 염두에 두고 향후
그들이 감당할 사명을 선포하는 공공적 차원의 내용이다.
오늘 성도로서의 나의 삶은 나와 후손들과 교회 공동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27-28)
야곱은 자신이 비록 애굽에서 죽지만 조상들의 무덤 곧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 지내줄 것을 당부하고 숨을 거둔다.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임종한 것이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신 약속대로 평안한 죽음을 맞게 하셨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그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 역시도 죽는 순간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결단한다.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 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29-33)
주님!
복을 누리는 것만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복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꿈꾸고, 사랑하며, 용서하고 인내하고 축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2. 11. 22 아버지 유언을 신실하게 이행한 요셉 (창 50:1~14) 22.11.24
- 다음글2022. 11. 19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 과거의 허물 (창 49:1~7) 22.1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