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7 벧엘의 약속 전수와 지난날 회고 (창 48: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8회 작성일 22-11-17 08:57본문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성도는 그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세대를 이어 약속을 전수해야 한다.
야곱은 임종 직전에 요셉의 방문을 받고 다시금 하나님의 약속을 요셉에게 상기 시킨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후손들을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며 가나안 땅을 그 후손들에게 주시겠다는 것이다.
야곱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의 계승자임을 확인시키며 또한 그 약속을 요셉에게도 전수한다.
요셉이 비록 애굽의 총리로 살아가고 있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백성이며 약속을 이을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셉 덕분에 애굽 땅에서 번성하고 편안히 살아가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돌아가서 그 약속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시고 약속으로 주셨던 비전들을 붙들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이제 이 약속을 하나님의 자녀들인 다음세대에 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될 다음세대들을 세상 속에서 불러내어 일으켜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비전을 성취하도록 해야 한다.
이 거룩한 일에 지금까지 함께하심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1-4)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정체성이다.
야곱은 요셉에게 분명한 영적 정체성,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시킨다.
요셉은 당연히 야곱의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며 동시에 요셉이 나은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도 야곱이 양자를 삼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확증해준다.
이렇게 요셉은 두 아들을 통해 장자로서 누리게 되는 두 배의 기업을 얻는 복을 받은 것이다.
이후 레위의 후손들이 열 두 지파에서 빠지고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들어가 새로운 열두 지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분명한 영적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어디에 살든지, 무엇을 하고 살든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택하신 은혜이며 복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분명한 영적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축복할 것이다.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5-6)
주님!
주님의 약속으로 구원받은 제 자신이 약속을 이어주고 성취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성도들이 주님 자녀로서의 분명한 영적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인도하고 축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2. 11. 18 장자와 차자의 축복을 엇바꾸는 야곱 (창 48:12~22) 22.11.18
- 다음글2022. 11. 16 하나님 약속을 기억한 마지막 당부 (창 47:23~31) 22.11.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