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2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후손들 (창 4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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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4회 작성일 22-11-13 08:39

본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약속을 온전하게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에는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과 후손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후에 이스라엘이 민족으로 형성되는데 있어 그 선조가 될 사람들이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돌아온 야곱은 70명의 가족을 이루었다.

혼자서 떠났지만 하나님은 야곱을 복 주셔서 큰 가족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을 통해서 민족을 형성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요셉을 애굽으로 부르시고 총리가 되게 하셨다.

7년의 대흉년은 야곱의 가문에도 큰 위기였다.

자칫 모두가 굶어 죽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위기를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극복하게 하시고 오히려 애굽에서 보호를 받으며 번성하게 하신 것이다.

본문의 이름들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생존하여 민족의 선조가 된 사람들의 명단이다.

이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을 나타낸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집의 모든 이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기록하시고 

하나님께 기억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야곱의 집 사람들 70명은 한 사람 요셉을 통해 생명을 보전하게 된 사람들이다.

70명의 사람들 가운데 요셉의 인생이 가장 파란만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이들은 모두 야곱 밑에서 보호를 받으며 평탄한 삶을 살았지만 요셉은 노예로 팔리고 감옥에 갇히며 이억만리 타국 땅에서 힘든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요셉을 통해 그의 가족들을 살리신다.

그 어느 누구 보다도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요셉은 가장 하나님을 가까이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요셉을 쓰시기 위해서 힘든 인생의 과정 가운데로 몰아넣으셨지만 요셉은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다.

하나님은 이런 요셉에게 민족의 운명을 맡기신 것이다.

야곱 가문의 어느 누구도 요셉에 의해 자신들의 생명이 보전되고 번성하게 될 것을 예견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요셉은 철없이 굴다가 사라진 한 명의 아들에 불과했다.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요셉보다 뛰어나고 힘있고 더 났다고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기억하시고 사용하셨다.

자기만족에 도취되어 사는 다수가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힘이 들고 고통스러운 삶의 과정들이 그 앞에 놓여있다고 하여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동행하는 삶의 길을 걷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15)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18)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22)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25)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26-27)

 

주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문 가운데에서 주님의 택하심을 받음에 감사합니다.

저를 통해 제 모든 후손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저 상황에 따라 하루 하루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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