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7 형제 사랑을 떠보는 요셉의 마지막 시험 (창 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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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6회 작성일 22-1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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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으로 억울하게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을 잃었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기로 작정했지만 소중한 것을 억울하게 잃게 되는 아픔을 그의 형들이 알기를 원했다.

다른 이를 억울하게 하고 아프게 한 죄를 깨닫지 못하고 용서를 받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 중에도 남을 억울하게 하고 아프게 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참된 회개없이 자신이 치를 대가를 회피하거나 용서를 원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있다.

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죄값을 치르시고 십자가의 고통 가운데 죽으셨다.

주님께 이런 고통을 안기고도 죄의식도 없이 신께 용서를 구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요셉은 형들의 짐에 자신의 은잔을 몰래 넣어두게 하고 그들을 다시 잡아들여 추궁한다.

그리고 짐에서 은잔이 발견된 베냐민을 다시 잡아오도록 한다.

형들은 너무도 억울하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이런 과정 가운데 자신들이 억울하게 고통을 당하도록 했던 요셉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형들은 베냐민 만을 보내지 않고 자신들도 베냐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간다.

다시금 십자가의 주님을 깊이 묵상한다.

억울하게 죄없이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오히려 죄인들을 위한 용서의 기도를 드리셨던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한다.

나로 인한 주님의 고통과 사랑을 깨달았기에 그 사랑 안에서 타인을 억울하고 아프게한 모든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요셉이 그의 집 청지기에게 명하여 이르되 양식을 각자의 자루에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자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청년의 자루 아귀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아침이 밝을 때에 사람들과 그들의 나귀들을 보내니라 그들이 성읍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1-5)

 

주님, 저의 죄 때문에 억울하고 고통스럽게 십자가를 지심을 깊이 묵상합니다.

그런 사랑을 입고도 타인을 억울하고 아프게 한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주님의 그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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