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5 예기치 않은 호의에 불안해하는 형제들 (창 4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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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1회 작성일 22-1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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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죄를 다루는 영적인 삶을 의미한다.

죄를 멀리해야 하며 부지불식간에 범죄하였다면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또한 돌이킨 죄에 대해서는 영적인 자유함을 누려야 한다.

죄를 올바르게 다루지 않으면 그 죄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내 삶의 올무가 되고 두려움을 가져다 준다.

베냐민을 데리고 요셉에게로 간 형제들은 자신들이 총리의 집으로 초댜받음에 대하여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자신들의 자루에 들었던 돈으로 말미암아 누명을 씌워서 노예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동생을 노예로 팔았던 죄에 여전히 사로잡혀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죄를 멀리하고 다스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권능을 간구한다.

또한 회개하지 않은 죄를 기억나게 하시고 철저히 회개함으로 돌이키고 진정한 자유함을 얻게 되길 소망한다.

 

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15-18)

 

형제들은 스스로 겁을 먹고 자루에 돈이 들어있게 된 상황을 변명하고 결백을 주장한다.

놀라운 것은 요셉의 청지기가 그 형제들의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물을 넣어주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마도 요셉이 그렇게 말하도록 시켰을 수도 있다.

아니면 신을 믿는 애굽인들이 요셉이 호의를 베푸는 것을 신의 자비로 여기고 그렇게 답을 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하나님을 의뢰하고 담대하여야할 요셉의 형제들은 두려움에 떨고 이방인의 입술에서 신의 자비에 관한 말이 나온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장면이다.

가끔은 믿지 않는 자들이 믿는 자들보다 더 신앙적인 사고를 할 때가 있다.

오히려 믿지 않는 자들이 불신앙적인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한다.

신앙은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을 의뢰하고 동행하는 것이다.

나의 신앙은 불신앙의 사람들에게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나타낼 만큼 순전하고 견고한가를 깊이 돌아본다.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순전하게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 은혜를 갈망하는 신앙의 삶을 결단한다.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19-23)

 

주님!

죄를 철저히 멀리하고 회개하며 죄로부터 온전히 자유한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순전하고 견고한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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