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 요셉에게 주신 꿈 그대로 이루신 하나님 (창 4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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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2-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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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의 삶을 살려면 오늘 내게 주어진 것들을 선하고 가치있게 대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미래에 어떤 일이 다가올지 알지 못하기에 오늘의 삶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요셉을 팔아넘길 때 형들은 단지 현재 그들의 감정과 상황만을 생각하고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이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요셉은 그가 처한 현실을 하나님 안에서 선하게 살아냈다.

그런 그의 삶이 오늘의 축복을 가져온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전도서 9:1)

 

세월이 흐른 후 기근의 상황을 맞이하며 요셉과 형들은 완전히 역전된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야곱이 막내 베냐민을 제외한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 양식을 사오도록 했기에 요셉의 형들은 애굽에 가서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나게 된다.

이제 요셉은 형들의 목숨을 좌우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형들은 요셉에게 생명을 구걸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물론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기 때문이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오늘 내게 주신 시간과 상황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 

오늘의 삶이 미래의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2-8)

 

신앙의 지혜는 상황을 다스려 선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신앙이 있다 자처하는 사람들도 오히려 상황의 다스림과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것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나 역시도 지혜롭지 못하게 보냈던 시간들이 있기에 늘 상황 가운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다.

형들을 만난 요셉은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그는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스리는가 아니면 상황과 감정의 다스림을 받을 것인가의 기로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셉은 먼저 가족을 애굽으로 이끌어 살려야 하는 당위성을 먼저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형들의 잘못된 행위를 깨닫게 할 필요가 있었다.

요셉은 형들을 간첩으로 의심하는듯 하며 사흘 간을 가두고 이후 다시 한 명만 남기고 보내되 양식을 주어 가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형들은 이 모든 일이 동생을 팔아넘긴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임을 깨닫게 된다.

요셉은 이 과정을 통해 형들을 교육하고 가족 구원의 뜻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상황을 다스리는 믿음이다.

내게도 이렇게 상황들을 다스리는 신앙의 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를 위해 날마다 주님과 신실하게 동행하며 그 뜻을 준행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14-17)

 

주님!

내일을 알 수 없기에 오늘을 선하게 주님의 뜻대로 행하게 하시며 내게 주어진 상황을 다스려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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