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7 요셉의 말대로 된 두 관원장의 운명 (창 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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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22-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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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꿈을 통해 요셉과 함께하심을 나타내셨다.

요셉의 미래도 꿈으로 계시하셨고 다른 이들의 미래도 그들의 꿈을 통해 계시하시며 요셉으로 하여금 해몽하게 하셨다.

요셉은 꿈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했을 것이며 두 관원의 꿈 해석이 자신의 미래를 바꿀 기회라 여겼을 것이다.

술맡은 관원은 사흘 후에 지위를 되찾을 것이며 떡맡은 관원은 사흘 후 죽음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은 요셉의 꿈해몽을 모두 현실화시키심으로 당신의 주권을 드러내신다.

관리들의 꿈을 해석해주는 요셉에게서 두 가지를 묵상해본다.

우선은 현재 요셉의 생각이다.

요셉은 이 꿈 해석을 통해 현재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만 지금 그는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있고 마음도 힘들다.

중요한 것은 그런 마음과 상황에도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음이다.

자칫 요셉은 이런 상황도 힘들어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당연히 그는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를 이겨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싸움이다.

또 한가지는 꿈과 현실의 괴리이다.

자신이 꾼 꿈과 지금 자신의 처지는 너무나 거리가 멀고 관리들의 꿈이 이루어진 현실도 자신의 구출과는 거리가 있다.

요셉은 술관원의 복귀를 해몽하며 자신을 기억해주도록 요청했으나 지위가 회복되자 망각하고 말았다.

요셉은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꿈과 다른 현실로 인해 그가 절망하고 낙담하며 원망하며 주님을 멀리했다는 내용이 없다.

꿈을 꾸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꿈을 해석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그 꿈을 성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신뢰한다.

그래서 꿈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기대하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9-19)

 

요셉이 꿈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만을 드러낸 것처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 곧 지혜, 건강, 은사 등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믿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이루는 일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저를 향한 주님의 뜻하심과 이루심이 얼마나 신실하신지를 깨닫습니다.

그 이루심이 저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고 오직 주님의 영광과 뜻을 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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