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4 불완전한 세상 법정,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 (전 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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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2-12-14 10:46본문
모든 때의 주관자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때에 따른 선한 일의 판단자도 하나님임을 의미한다.
때에 합당한 일을 규정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판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절대선을 규정하고 판단할 수 없다.
선악의 기준으로 악을 판단하는 재판정이나 정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생각과 행위는 선악의 절대기준이라고 말할 수 없다.
결국 하나님 만이 선악을 규정하고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로 살아가면서 내 자신이나 세상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하는 어리석은 죄를 짓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선악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선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16-17)
인간은 부족함은 인생의 한계 안에 내포되어 있다.
인생의 한계는 죽음이다.
죽음 자체를 두고 본다면 사람과 짐승은 차이가 없다.
사람과 짐승의 차이는 삶의 내용이다.
그저 본능을 위해 살아가는 짐승에 반해 인간은 삶의 가치와 보람을 위해 살아간다.
그러므로 가치있고 내실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삶이 될 것이다.
인생의 한계 앞에서 짐승들처럼 본능적 욕구를 위한 삶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부여하신 생의 가치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때 가장 보람있고 행복하며 허무하지 않은 인생이 될 것이다.
나의 생이 그렇게 의미있는 생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그렇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19-22)
주님!
주님 보시기에 가장 선한 기준을 따라 행하게 하시고 욕망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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