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9 억울하게 미움받을 때 의지할 공의의 하나님 (시 3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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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2-11-30 09:28본문
하나님은 전사이시며 동시에 재판관이시다.
성도는 하나님의 판결과 전투를 위하여 기도한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워하며
공격하는 사람들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을 요청한다.
그것이 성도들의 기도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판결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선하게 판단하시고 악인으로 하여금 그 대가를 치르게 하시기 때문이다.
성도로서 살아가는 동안 다윗이 겪은 고난을 감수해왔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판결을 구하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하나님의 기준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판결하시고 처리하셨다.
때로는 그 과정과 결과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았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선하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억울한 문제들을 가지고 나가 기도해야 한다.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응답하시고 판결하실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나아간다.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19-24)
성도의 기쁨은 의의 백성들이 자신과 함께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재판장으로 악인을 심판하실 때 나의 의를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증인이 될 수 있고 나의 승소를 기뻐해줄 수 있다면 이처럼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 자신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 나의 생각에 그의 기도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가 의롭지 않기 때문이다.
신자라고 말은 하지만 불의한 자들과 함께 하고 불의를 일삼는다.
그러면서도 자기의 승리와 복을 위하여 기도한다.
그럴 때 나는 하나님 앞에서 도움을 간구하는 그들의 증인이 되어줄 수도 없고 그들의 편이 되어 줄 수도 없다.
신자라고 단순하게 신자의 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불의한 신자(신자가 아닐 것이지만)의 편에 서는 것은 범죄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죽였던 모든 종교인들은 다 하나가 되어 참담한 일에 가담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내 자신이 의를 행하고 또한 의를 행하는 자들과 함께 하며 의인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27-28)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
의인들의 송사에 귀를 기울여 악인들을 판결하여 그들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옵소서.
제 자신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게 하시고 그들의 지지를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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