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7 예측 불가한 인생살이, 지혜자가 당하는 현실 (전 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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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2-12-27 05:38본문
인생에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것들이 절대적이지 않다.
빠른 사람이 달리기에서 우승하지만 절대적이진 않다.
다른 변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용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때로는 패배할 수도 있다.
지혜자가 풍요로운 삶을 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존재한다.
어느 누구에게나 어려움과 실패와 재난은 다가올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의 삶이 지니는 한계이다.
그래서 삶의 지혜와 겸손과 용기가 필요하며 절대적인 가치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의 삶을 돌이켜 보아도 내가 가진 능력과 지혜와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도 많고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은 순간들도 너무 많다.
이런 한계 상황들이 신앙을 가지도록 이끌었고 신앙 안에서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절대가치를 발견했으며 믿음의 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삶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너무도 감사한다.
늘 내 삶의 부족함을 인식하며 상황과 내 자신을 의지하지 않으며 주님을 경외하고 그 인도 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빠르다고 해서 달리기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며, 용사라고 해서 전쟁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더라.
지혜가 있다고 해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총명하다고 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도 아니며, 배웠다고 해서 늘 잘되는 것도 아니더라.
불행한 때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친다. 사람은, 그런 때가 언제 자기에게 닥칠지 알지 못한다. 물고기가 잔인한 그물에 걸리고, 새가 덫에 걸리는 것처럼,
사람들도 갑자기 덮치는 악한 때를 피하지 못한다'(11-12/새번역)
세상은 지혜를 구하면서도 지혜보다 힘을 더 사랑한다.
솔로몬은 한 성을 구해내는 가난한 지혜자를 보았다.
그러나 그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그의 공로를 기억조차 하지 않는다.
만약 그가 힘있는 지혜자였다면 그를 칭송하였을 것이다.
어리석은 통치자의 큰 소리가 성을 구해내는 것이 아니라 지혜자의 조용한 소리가 성을 구한다.
지혜를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야하고 그런 지혜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가 그런 지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쌓으며 또한 지혜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 어떤 힘보다 지혜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세상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겪는 일을 보고서,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주민이 많지 아니한 작은 성읍이 있었는데, 한 번은 힘센 왕이 그 성읍을 공격하였다.
그는 성읍을 에워싸고, 성벽을 무너뜨릴 준비를 하였다. 그 때에 그 성 안에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가난하기는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이므로,
그의 지혜로 그 성을 구하였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가난한 사람을 오래 기억하지 않았다. 나는 늘 "지혜가 무기보다 낫다"고 말해 왔지만,
가난한 사람의 지혜가 멸시받는 것을 보았다. 아무도 가난한 사람의 말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어리석은 통치자의 고함치는 명령보다는,
차라리 지혜로운 사람의 조용한 말을 듣는 것이 더 낫다. 지혜가 전쟁무기보다 더 낫지만, 죄인 하나가 많은 선한 것을 망칠 수 있다'(13-18)
주님!
제 삶에서 만나는 일반적이지 않는 상황들을 통해 제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삶을 인도하옵소서.
주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제게 주님의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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