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4 임마누엘로 오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마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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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2-12-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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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곧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한 과정과 결과였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심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실하게 이루신다.

먼저는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을 온전히 이루신다는 것이다.

정혼한 마리아의 잉태로 인해 파혼을 예정한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설명한 것은 마리아의 잉태가 성경의 예언은 이루는 것임이다.

곧 이사야 714절의 구원자 메시야의 처녀 잉태에 대한 예언이다.

주님의 모든 구원의 역사는 우연하거나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의한 것이다.

이것이 인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과 신실하심 그리고 인류를 향한 작정된 사랑의 깊고 크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오심이 이처럼 신실하신 구원의 섭리인 것처럼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뜻 역시도 너무도 신실한 것임을 확신하기에 감사하고 신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8-23)

 

또한 하나님의 신실성은 그 뜻을 이루는 과정에 나타나 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시기에 잉태를 고지 받게 된다.

유대인들에게 정혼의 시기는 이미 결혼이 확정되었지만 동침하지 않은 법적 부부와 같은 기간이다.

따라서 잉태된 아이는 여성의 부정한 관계로 인하지 않은 것이라면 법적으로 요셉의 후손이 된다.

그래서 동침하지 않은 잉태에 대해 요셉이 파혼을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심을 이루시면서 거룩한 잉태의 내용을 모두 이루시기 위하여 정혼기간의 잉태를 택하신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섭리이다.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이루신 일 그리고 나의 삶을 통해 이루시는 모든 일들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임이 중요하다.

앞으로 이루실 모든 일도 신뢰함으로 수용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섭리와 계획은 이를 신뢰하고 수용하는 헌신에 의하여 성취된다.

마리아도 요셉도 이 파격적이고 놀라운 사건을 수용한다.

주관적으로는 천사에 의해 고지된 사건이지만 객관적, 사회적으로는 인정받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헌신을 한다.

이 헌신으로 성자 예수님의 성육신 곧 잉태와 출산이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나도 기꺼이 대가를 치르는 헌신을

하는 제자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한다.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24-25)

 

주님!

신실하게 구속의 섭리를 이루어가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그 섭리를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마리아 요셉의 헌신과 같이 저 역시도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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