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3 모든 시간의 주관자, 시종을 모르는 사람 (전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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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22-1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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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허무를 극복하는 길은 때를 선용하는 것이다.

때를 분별하고 때에 합당한 수고를 통해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려면 때에 관한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때에 관해 분별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때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과 믿음이다.

신앙이 없는 자들은 모든 때는 그저 우연히 다가오고 내가 그 때의 주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지혜자는 모든 것은 때가 있고 그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1-10)

 

하나님께서 때를 통해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을 모든 때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선하게 역사하심과

때에 관한 모든 것을 인간에게 알도록 하지 않으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11)

 

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신앙적 태도에는 몇가지가 중요하다.

먼저는 때에 관한 자신의 한계 곧 때를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모두 알 수 없음과 

내 자신의 삶의 시간적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영원함을 사모하는 것이다.

곧 현재의 나의 삶이 삶의 전부가 아님을 인정하며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시간 안에서 기뻐하며, 때에 합당한 선을 행하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삶의 기쁨과 수고를 누리는 것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에 내게 허락하신 수고와 그 수고의 열매는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함부로 살아서도 안 되고 나만을 위해서 살아서도 안 된다.

소중한 시간을 감사함으로 누리며 살아가되 선을 행하기 위하여 수고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때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때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영원하심과 우리의 유한함을 깨닫게 하시는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당신을 경외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나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온전히 깨닫고 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며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에 순종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11-14)

 

모든 때의 주관자이신 주님!

제게 생명의 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살아가는 동안 때를 분별하게 하시고 때에 합당한 삶을 살되 선을 행하고 영원을 사모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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