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말씀으로 임하시고 영적 권위를 주시는 하나님 (삼상 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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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1회 작성일 23-0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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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은 단순한 영적 호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영적으로 반응하는 삶이다.

신자들 가운데는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려하고 기대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뜻에는 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영적 관심이나 호기심이 그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영적인 반응이 그를 살린다.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하신 말씀이 너무도 궁금했다.

날이 밝자마자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 대하여 묻는다.

사실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엘리 제사장이 단호하게 명함으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제는 엘리의 반응이다.

심판의 메시지를 받고도 영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다.

선하신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기를 원한다는 말은 얼핏 들으면 영적인 듯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영적 상태를 보여준다.

엘리는 가문과 자식을 향한 심판의 선언에 옷을 찢고 애곡하며 금식하고 회개하며 기도했어야 한다.

그것이 심판 선언에 대한 진정한 영적 반응이다.

나의 신앙이 영적 호기심을 쫓는 삶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반응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15-18)

 

엘리와 달리 하나님은 사무엘과 함께 하셨다.

사무엘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했기 때문이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운 줄 알았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사무엘의 말과 기도에 그대로 응답하심을 보았기 때문이다.

영적 권위는 직임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직임에 합당한 영성과 인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합당한 영성과 인성으로 하나님의 권세를 나타내고 내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19-21)

 

주님!

영적 호기심이 아닌 영적 반응으로 제 믿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심을 통해 부족한 저의 직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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