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8 관용하고 기도하며 굳게 서는 공동체 (빌 4: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8회 작성일 23-01-20 12:39본문
교회의 성도를 향한 바울의 사랑은 깊고 진실하다.
바울은 사모하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기쁨이요 면류관이라고 고백한다.
교회를 세우고 돌보는 사역자에게 성도는 참 기쁨이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이다.
바울사도의 고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교회 사역자에게 성도들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목회를 하면서 더욱 실감한다.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된 성도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1)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은 권면에서도 나타난다.
빌립보 교회에는 신실한 여성 사역자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있었는데 둘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이야기하며 다른 여성도에게 그들을 잘 도울 것을 부탁한다.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또한 존중함으로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 사역에 있어 사역의 결과를 내는 것보다 한 마음으로 동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성도들과 한 마음으로 주의 일 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또한 성도들을 권면함에 있어서도 사랑과 존중으로 행할 것을 기도한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2-3)
성도의 삶은 고난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기쁨과 평강을 잃지 않는 삶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투옥으로 인해 빌립보의 성도들이 기쁨과 평강을 잃고 서로에 대해 또한 세상에 대해미움과 분노로 가득해질 것을 염려한다.
이에 항상 기뻐하라 명하고 평강함으로 관용을 베풀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권고한다.
염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평안을 깨뜨리며 마음을 강팍하게 만든다.
반면 기도는 우리를 잘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심으로 평안을 유지하고 기뻐하며 관용을 베풀 수 있게 하신다.
어떤 상황과 문제 앞에서도 염려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기도로 쏟아놓을 수 있기를 간절히 간구한다.
성령께서 도우실 것을 확신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주님!
교회의 성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역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세워가는 사역자로서 성도를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옵소서.
성도 모두의 삶이 기도와 말씀 가운데 칭찬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3. 1. 19 경건을 추구하며 자족하는 삶 (빌 4:8~13) 23.01.20
- 다음글2023. 1. 17 부르심의 상을 바라고 달려가는 성도 (빌 3:10~21) 23.0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