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2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성도의 일상 (빌 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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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23-01-15 13:26본문
성도의 삶은 상황이 아닌 목적이 이끄는 삶이어야 한다.
사도 바울의 투옥 생활은 그를 매우 힘들게 했을 것이다.
전도 여행 중 당했던 숱한 팍해와 고난의 후유증이 차디찬 감옥에서 더욱 그를 힘들게 했으리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그 고통은 차라리 죽어서 하나님 곁으로 가는 것을 원하게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바울의 삶의 목적은 교회를 세우고 제자를 길러내는 것이었기에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 교회와 성도들의 믿음에 유익이 된다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
정말 거룩한 사역자로서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우고 일꾼을 키워내는 사역의 목적이 철저히 그를 이끌고 있다.
사역을 하다보면 상황이나 사람이나 감정이 사역의 삶을 좌우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목적을 잃고 표류하게 된다.
사역의 목적,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다시 찾아야 한다.
사역자로서의 나의 삶이 주님 부르시는 날까지 오직 거룩한 목적에 이끌림을 받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22-26)
바울 사도가 바라는 제자들의 성숙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인데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서로 협력하여 영적인 대적들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것으로 구원을 나타내는 확증이 된다.
바울은 이렇게 성도들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율법주의나 반도덕주의와 같은 거짓 가르침들을 멀리하고 진리를 분별하고 따르도록
교회와 성도들을 세워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
이 같은 사역자의 마음을 성령께서 부어주시고 또한 그렇게 성도를 자라게 하는 일에 헌신함으로 성도 모두가 복음에 합당한 살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27-28)
그리스도의 은혜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성도들이 영적싸움을 감내해야 하고 이 싸움의 승리를 위하여 늘 은혜 안에 머물러야 한다.
내 자신이 먼저 은혜 안에 머물러 살며 그 어떤 영적 싸움도 회피하지 않고 믿음의 싸움을 싸워갈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29-30)
주님!
사역자로서 성도로서 상황이 아닌 목적에 이끌린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교회와 성도들을 건강하게 세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게 하옵소서.
늘 은혜에 붙들려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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