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0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섬기는 사역자 (빌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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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4회 작성일 23-0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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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삶은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참 기쁨을 잃지 않는 것이다.

기뻐할만한 상황이라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시도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기뻐할 것을 권면한다.

바울 자신이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그는 주 안에서 기뻐하며 빌립보의 성도들에게도 기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빌립보 교회에게 기뻐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자신이 투옥됨을 인하여 그들이 낙심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환상 가운데 손짓했던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통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소아시아 전도를 내려놓고 마게도냐로 향했다.

그 첫 성이 빌립보였다.

빌립보 성에서 옥에 갇혔을 때도 바울은 실라와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옥문을 여시는 은혜를 경험했고 옥을 지키던 간수가 첫 성도가 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도 담대하게 빌립보의 성도들을 위로하며 기뻐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바울을 기뻐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성도들의 믿음이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을 위하여 늘 기도했으며 성도들이 복음의 일에 열심을 내는 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한다.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그리고 그 성도들과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이루실 것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1-6)

 

바울은 언제나 성도들을 그 마음에 두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바울의 사역에 늘 함께 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들을 가리켜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라고 말한다.

성도는 함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전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지도자는 심장으로 성도를 사랑하고 사모해야 한다.

영적 지도자로서 주님의 심장을 가질 수 있기를 간구한다.

또한 그 심장으로 은혜를 함께 나눈 성도를 사랑할 수 있기를 간구한다.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7-8)

 

성도는 영적 지식으로 선한 것을 분별하고 분별한 선을 진실하게 행함으로 그의 삶에 의의 열매가 가득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이 그렇게 될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한다.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 모두가 그런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행할 수 있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한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9-11)

 

주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교회와 성도로 인하여 기뻐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성도 모두가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선을 깨닫고 행하게 하시고 의의 열매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성도를 사랑하고 사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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