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9 서로 기도해 주며 하나 되는 공동체 (약 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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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5회 작성일 23-01-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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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은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삶이다.

종교를 가진 이들이 걸핏하면 자신의 신실성을 호소하려고 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는 경우들이 많다.

특히 구약의 시대에 누군가의 죄를 고소할 때 맹세하면서 증언하곤 했는데 맹세하며 위증하는 일도 빈번했다.

그만큼 진심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종교적으로 경외하는체 하는 외식을 행했다.

예수님도 결단코 맹세하지 말라하셨는데 야고보 사도도 맹세를 금하고 있다.

괜히 하나님의 이름을 끌어다가 맹세하면서 거짓 맹세의 죄를 짓지 말고 사실에 근거한 증언 만을 확실하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김으로 이용하려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12)

 

기도와 찬송은 상황에 대한 신앙적 반응이다.

고난의 상황에서는 기도해야 하고 즐거운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성도는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따라 반응해야 한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다스리심을 따르는 행위가 기도와 찬양이다.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나의 환경이나 상황, 혹은 감정에 좌우되어 내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함으로 행동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13)

 

성도에게 다가오는 고난 가운데 하나는 질병이다.

병든 자들은 장로를 청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고 장로들과 함께 기도해야 한다.

교회 공동체는 성도의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치유해야 한다.

특히 교회의 영적 지도자는 병든 자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의학적이며 동시에 종교적 의미를 지닌다.

당시 기름은 외상과 관계되어 약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지는 않다.

기름을 바르는 행위가 치유의 성령의 기름부으심에 대한 영적이며 상징적 행위일 수도 있다.

이는 치료와 기도를 병행함을 의미한다.

오늘날은 의학에 있어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

의약적 도움을 받도록 이끌어야 하고 동시에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믿음의 기도는 치유의 권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병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배려와 중보인 것이다.

영적 지도자로서 병자를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기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주님께서 병자들을 온전히 치유하시길 기도한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14-15)

 

믿음으로 간절하게 드리는 기도는 능력이 있어서 죄사함을 통한 치유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서로 죄를 고하고 중보함으로써 죄로 이한 질병에서 치유의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

무엇보다 서로의 치유를 위한 기도는 엘리야의 기도와 같이 간절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교회 공동체가 서로의 죄를 고할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도록 애쓰며 기도를 통해 서로를 치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16-18)

 

주님!

허탄한 맹세를 하지 않고 상황에 이끌리지 않으며 서로의 연약함을 위해 간절하게 중보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영적인 성도, 영적인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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