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5 절제되고 은혜로운 말로 화평을 추구하십시오 (약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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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3회 작성일 23-01-06 07:18본문
행함을 통해 증명해야할 믿음의 삶의 구체적인 예가 언어생활이다.
사람들은 말을 통해 남을 가르치고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 한다.
특히 누군가를 가르치는 선생은 더욱 더 말을 통하여 영향을 주는 자들이다.
성도의 언어생활을 강조하는 사도 야고보는 말을 통해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선생이 되려고 하는 자들에게 함부로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선생은 남을 말로써 가르치는 자들이기에 그 말에 따른 삶의 책임도 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가르침을 책임지지 못하는 선생들은 자신의 가르침에 대한 심판을 받을 것을 생각해야 한다.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면서 말로써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
특히 설교를 통한 영향력을 중요하게 여겨 많은 공부를 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내가 했던 설교에 내 자신을 비추어 보면 참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설교이든 권면이든 내가 하는 말이 올바른 말들이길, 또한 그 말들을 내가 먼저 책임 있게 준수하고 실천하는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1-2)
혀는 내 온몸을 지배하며 말은 내 삶을 지배한다.
작은 키 하나로 배의 향방을 좌우하듯이 혀의 말이 내 삶의 운명을 좌우한다.
작은 불씨가 많은 나무를 태워 버리듯 신중하지 못한 말 한 마디가 내 삶을 태워버린다.
삶의 수레바퀴를 불태워버리는 말의 근원은 지옥이다.
그러므로 그 무엇보다 신중한 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 삶 가운데에도 신중하지 못한 말 한마디로 곤욕을 치른 경우들이 있었고 말 한마디로 선한 영향을 끼친 적도 있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말하기를 더디하라는 권면의 깊은 의미를 깨닫는다.
입술을 길들이기 어려운 것은 내 자신이 한 입으로 찬양하고 한 입으로 저주를 퍼붓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참으로 신중하고 지혜롭고 온유한 말을 해야 한다.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3-10)
참된 말을 하려면 참 지혜가 필요하다.
시기와 다툼과 혼란을 일으키는 말을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러나 참 지혜로운 자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양순하며 긍휼을 베풀고 편견이나 거짓이 없으며 선한 열매를 맺는다.
참 지혜가 말로써 실행되는 것이다.
나의 말이 화평하게 하고 온유하며 긍휼을 베풀어 삶 속에서 선한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참된 말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한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13-18)
주님!
제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입술이 주님께는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에게는 온유와 화평과 긍휼과 성결함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제게 신중하고 참된 말을 할 수 있는 참된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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