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3 차별 없는 사랑을 실행하는 공동체 (약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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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2회 작성일 23-01-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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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가난하고 약하고 병든 자들을 가까이 하셨고 친구가 되어주셨으며 영육을 회복시키셨다.

이는 하나님이 부자나 권세있는 자들을 미워하시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만을 사랑하셔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서 어느 누구도 제외될 수 없음을 보여주신 것이며 

하나님이 사회적인 약자들에게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과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대신 전하고 나타내야 함을 가르치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시에 약자들을 무시하고 정죄하는 권세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을 무섭게 질책하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당연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약자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며 결코 차별해서는 안 된다.

야고보 사도가 편지를 쓸 즈음에 이미 교회 안에서도 부하고 권세있는 자들을 존대하면서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무시하는 차별이 있었던 듯하다.

야고보 사도는 이러한 행태를 질책하면서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들을 택하셔서 영적으로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하셨음을 상기시키며 

교회에 들어오는 성도를 외모로 판단하여 차별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 모두가 귀담아 들어야할 권면이다.

자본주의 사회 가운데 존재하는 교회 또한 세상적인 부와 지위에 따라 성도들을 판단하고 차별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에 내 자신을 돌아본다.

나 역시 이런 태도가 없지 않았기에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영혼을 바라보고 대할 수 있기를 결단한다.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1-5)

 

교회 내의 차별은 율법을 범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 사랑하듯 하라는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율법을 자의적으로 지키면 안 되며 모든 율법을 동일하게 지키고 모두 지켜야 한다.

율법 가운데 하나를 범하면 모든 것을 범하는 것과 같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곧 율법을 차별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율법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기도 하지만 심판하기도 하는 기준이 됨을 인식하고 율법에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특히 자비가 없는 사람에게 심판은 엄격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의적으로 경중을 매기며 범법을 합리화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온전히 순종하되 자비를 베푸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단한다.

2023년 새해는 더욱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 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8-13)

 

 

주님!

사람들을 차별하시지 않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사랑을 베푸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제 삶을 돌아봅니다.

주님의 사랑을 그렇게 실천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새해는 더욱 주님의 사랑을 모든 이들에게 차별없이 베풀 것을 다짐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더욱 사랑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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