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0 신비한 주권자, 두려운 심판자 (전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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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6회 작성일 23-01-01 10:27본문
지혜로운 자는 타인에게 선을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산다.
그렇게 베푸는 것들은 당장 지금 내게 유익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으나 언젠가 나에게 선한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솔로몬은 당시의 상업적 무역의 격언으로 자선을 권고한다.
무역으로 이익을 얻을 때까지 계속 물위에 교역선을 띄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당장 찾을 수 없는 떡을 물 위에 던지는 것과 같다.
그러나 반드시 베푼 것들은 선하게 돌아올 것이다.
선을 베풀되 가능한한 많은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좋다.
재앙의 때에 그들이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1-2)
예수님께서 아무런 대가없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지금 당장의 유익을 위하여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손해를 보아도 필요한 자들,
어려운 자들을 위하여 선을 베풀 수 있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소자에게 은밀하게 베푸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러 고난과 재앙들이 인생에 다가올 것이지만 겪어내야 한다.
이는 물이 가득차면 구름에서 비가 쏟아지는 것과 같고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눕는 것과 같다.
어떻게 바람이 불어 어디로 쓰러질런지 알수 없다.
그저 바람을 따를 뿐이다.
쏟아지고 나면 맑아지고 눕고 나면 다시 일어선다.
고난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극복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고난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겪어내며 내가 할 일을 성실하게 다해야 한다.
환난의 풍세를 살핀다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한다.
우리에게 다가올 일들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가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열매를 거두려면 아침에 씨를 뿌리고 지속해서 곡식을 돌보아야 하는 것과 같다
이런 저런 상황의 핑계를 대면서 해야할 일을 등한히 한다면 이는 어리석은 삶이며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한다.
할 수 없는 이유를 살피고는 하지 않기로 작정하고서 적당한 시기를 살핀다고 핑계를 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않도록 기도한다.
안타깝게도 사역의 현장에서 그런 사람을 많이 보아왔다.
자신의 게으름으로 시도도 제대로 하지 못해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는 적당한 시기를 살핀다는 핑계를 댄다.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저 하나님이 오늘 내게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되 특히 선을 행하는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지혜로운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3-6)
인생에는 빛을 보는 날들도 있고 캄캄한 날들도 있다.
빛을 보는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며 어두운 날들을 이겨내야 한다.
특별히 청년의 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빛나는 날들이다.
그래서 빛나는 청춘이라고 말한다.
빛나는 청춘의 시절을 기뻐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시도하고, 가고 싶은 길들을 걸어가 보아야 한다.
청년의 때에는 다시 시도할 수 있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빛나는 시간의 축복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은 근심과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판단하심을 염두에 두고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의 삶은 청춘의 시기를 훌쩍지나 달려갈 길의 목적지를 향하고 있다.
빛나는 청춘의 시기를 돌이켜보며 당시 어둡게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후회하면서 지금은 내가 만난 청춘들에게 빛나는 삶을 살 것을 조언한곤 한다.
지속적으로 청년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고 그들이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인도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7-10)
주님!
많은 이들에게 선을 베풀며 제게 다가오는 어떤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의 삶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고 젊은이들에게 빛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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