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7 성경으로 변론하시는 예수님 (요 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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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신앙의 삶을 방해하는 가장 위험한 요소는 말씀에 대한 무지와 곡해이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도 성경에 대한 곡해로 인함이다.
예수님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 율법학자들을 향해 성경을 해석하여 세운 규정집들은 열심히 준행하면서 성경이 이야기하는 본질적 가치는 지키려하지 않는다고
책망하셨다.
이는 성경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당신을 동등시하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오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과 동등할 수 없으며 신이 결코 인간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 가운데 수없이 많은 초자연적인 역사를 행하신 하나님을 믿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인간으로 보내실 수 있음을 믿지 않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신성모독으로 정죄하고 돌로 치려는 자들에게 시편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신이라고까지 칭하셨음을 상기시키면서 하나님이 인간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을 강조하신다.
지금도 신학이나 교리, 전통으로 하나님의 역사나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을 제한하고 정죄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이 자신들의 생각대로만 일하셔야하고 당신을 나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잘못된 행위가 결국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정죄하고 십자가에 죽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가진 성서 해석의 틀은 결코 완전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말씀을 대하고 그 의미를 바르게 알아서 하나님을 신앙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32-36)
예수님은 당신을 믿지 않고 표적만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서라도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낸다.
자신을 선포하시고 믿지 않는 자를 정죄하시고 심판하실 수 있으심에도 어찌하든지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하려고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담겨있다.
이것이 온 인류를 사랑으로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고 뜻이다.
그래서 표적을 통해서라도 믿으라고 강조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과 가치로 굳어진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끝까지 거부하였고 오히려 요단 강 지역의 사람들은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였다.
말씀 속에서 나를 향한 그리고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한다.
사랑의 마음으로 나를 구원하심 진정으로 감사하기에 또한 다른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그 마음으로 행하신 구원의 역사, 곧 십자가 은혜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믿게하는 제자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37-42)
주님!
주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닫고 믿고 전하게 하시되 온 인류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모든 이들에게 알게 하고 믿게하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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