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9 핍박자를 전도자로 세우신 하나님 (갈 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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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4-10-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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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사도로 부름 받은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통하여 복음을 변증하는데 본문의 묵상을 통해서 오늘 나의 직분 나의 직임이 복음을 변증하고 있으며 

나는 나의 일들을 통하여 복음을 변증할 수 있는가를 깊이 돌아보게 된다.

사도바울이 변증하는 복음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으로써 사람에게서 비롯되지 않은 복음이다.

곧 인간에 의하여 배우거나 전수 받은 가르침이 아닌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이란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없는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

바울 자신이 과거에 그리스도가 없는 진리를 배웠고 그 진리를 위하여 교회를 박해하였다.

바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키는 유대교 신앙만이 참 진리라고 믿었다.

그는 8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 곧 율법의 사소한 것까지 지키는 바리새인이었다.

바리새인들은 단순히 외식하는 자들이 아니라 말씀을 사랑하여 읽고 암송하고 준행하는 일에 신명을 다하는 자들이었다.

골수 율법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난 후 바울이 깨달은 것은 그리스도가 없는 율법은 복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내가 믿는 진리가 진정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것인가 아니면 세상에 관한 것, 종교에 관한 것인가를 깊이 돌아본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은 또한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이다.

유대교의 가르침은 구전에 의한 것들로 구전에 의한 정보였다.

그러나 바울이 믿게 된 복음은 전통을 통하여 입수하는 정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직접 내게 계시하신 것이다.

교사들에 의한 랍비식 교육으로 얻은 것이 아니었다.

복음의 진리는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깨닫게 하신 것이다.

따라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성령을 통해 나를 찾아오시고 인격적으로 만나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한다.

성령 안에서 복음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지속적으로 교제하며 살아갈 것이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11-14)

 

바울이 변증하는 복음은 모태로부터 따로 세우시고 불러 주신 은혜의 복음이다.

바울은 하나님을 찾는 길이 오직 율법 외에는 없다고 믿었기에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찾으려고 온갖 애를 다 썼다

그런데 그토록 찾던 진리가 자신을 찾아온 것이다.

그것도 그렇게 핍박하던 가르침이 진리로 자신에게 다가온 것이다.

은혜는 자격 없는 나를 찾아오신 주님이 바로 은혜이다.

율법주의자였던 그를 복음주의자로 변화시킨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이는 모태로부터 하나님께서 자신을 택정하신 은혜이다.

 

모태에서부터 나를 살리시고 건지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무엇보다 성령을 통하여 나를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그 만남의 순간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주님과의 은혜의 교제가 그치지 않도록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15)

 

또한 복음으로 부르신 것은 오직 복음만을 전하라는 사명을 위해서이다.

복음적 사명을 주신 하나님, 그리고 복음 전파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명이다.

유대교에서는 사람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하였기에 누구의 문하에서 율법을 배웠는가는 매우 중요하였지만 이제 사도 바울에게는 예수의 권위가 최고였다.

그래서 복음을 믿자마자 사람들의 군위에 인정을 받으려하는데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변호하는 것 보다 

주님의 사명인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더 우선순위를 두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권위자들에게 인정받는 일을 먼저 한 것이 아니라 성경의 예언대로 아라비아로 가서 복음을 전한 것이다.

복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로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16-19)

 

주님!

성령을 통해 저를 찾아오시고 구원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며 저를 구원하신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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