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6 참된 구원자를 떠난 교만한 백성의 종말 (호 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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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4-10-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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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과거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급여의 일부를 송금해왔다.

당시에 얼마나 대견하고 기뻤는지 모른다.

고맙다고 했더니 아빠 엄마가 해준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서 더 감격했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응답하는 사랑이며 반응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어찌보면 무한하고 일방적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도 자신의 백성들에게 당신의 사랑에 대한 반응을 기다리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사랑을 호세아와 고멜을 통한 남녀의 사랑으로 표현하신것이다.

남편의 그 깊은 사랑에 대하여 신부로서 반응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 하시는 것이다.

신랑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응답하고 반응하는 신부의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를 본문 속에서 묵상해본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애굽 땅에서부터 인도하여 구원하심 곧 인도하시는 사랑, 구원하시는 사랑이며 삶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사랑

보호하시는 사랑이고 높여주시고 영광스럽게 해주시는 사랑이다.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5)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9)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1)

 

또한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은 그 사랑의 근원을 알고 반응하는 것이다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오직 한 남편만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그 사랑이 어디서 온 것인지를 알지 못하거나 알고도 인정하려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지 않는다.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우상들이 내 삶을 구원하고 인도한다고 생각하고 우상숭배함으로 자신이 다스려야 할 것들로부터 다스림을 받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 우러러야 할 것을 우러르면 세상의 우러름을 받게 하신다.

내가 우러르는 것(섬기고 예배하는 것)들이 나의 삶의 가치를 반영한다.

보이는 것을 섬기면 그것의 지배를 받지만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섬기면 보이는 것을 다스린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셔서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자 않게 하시리니....’(28:1,13)

 

응답하지 않는 백성들은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이루었다, 세상이 공급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보호하시는 참 왕 되신 하나님의 보호를 마다하고 자신들의 왕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는 나를 보호하는 눈에 보이는 힘을 달라는 것이다.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10-1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하신 것은 세상의 보호에서 주님의 보호 안으로 들어가라는 의미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의 사랑에 반하는 행위를 하였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의지했던 것들에 의해 모든 것을 약탈당하는 심판을 받을 것을 알리시며 당신의 사랑으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15-16)

 

주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달았기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만을 인정하고 예배하며 그 분의 사랑에 응답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공급하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 만을 따르며 주님의 보호 안에서 살아가며 공급하심을 기대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순종함으로 주님의 사랑에 응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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