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2 음행으로 사라져 버린 첫사랑의 영광 (호 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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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10-16 09:23본문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첫사랑을 저버린 패역함과도 같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을 때 이스라엘은 결실한 포도나 무화과의 첫 열매와 같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였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고 우상과 이방신을 섬기는 영적 음행을 저질렀다.
우상을 섬기는 순간부터 첫사랑의 영광은 사라졌기에 해산이나 임신과도 같은 하나님으로부터 신부에게 주어지는 은혜의 결실들은 자취를 감출 것이며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들은 모두 이방의 재앙을 당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는지 알 수 없다.
내가 경험한 사랑은 정말로 첫사랑의 기쁨이었다.
이후 지금까지 나의 사랑이 얼마나 진지하고 순전했는지를 돌아본다.
세상의 유혹에도 넘어가고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을 때도 있었다.
그 모든 죄악들을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 하나님은 다시금 나를 받아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대해주셨다.
나를 향한 처음 사랑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새롭게 다짐한다.
앞으로의 나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신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10-13)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백성들을 향해 호세아는 하나님의 복을 거두실 것을 요청한다.
범죄한 자들의 번성이 오히려 그들을 더 큰 죄악으로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철저한 징계가 죄로부터 그들을 돌이키게 것이다.
북이스라엘의 죄는 남유다에게 그리고 이스라엘의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만큼 심각한 것이었다.
길갈은 북이스라엘을 타락으로 이끈 거점이며 우상숭배의 온상지였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그 곳에서 온갖 악을 행했고 백성들을 타락으로 이끌었다.
호세아의 기도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심판의 회초리를 맞을 것이다.
그들의 운명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이 될 것이며 그들의 후손은 모두 사산된 아이와 같을 것이다.
결국 북이스라엘의 운명은 나라를 잃고 떠도는 자가 될 것이다.
불순종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복의 문을 닫으시고 저주의 문을 여실 것이다.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온전히 사랑하고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선지자를 통해 저주의 메시지를 전하시지 않도록 주님을 만날 만한 때에 더욱 가까이 하고 가까이 하실 때 더욱 사랑으로 경배하고 부르짖는 신앙의 삶이 되길 기도한다.
‘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14-17)
주님!
저를 향한 처음 사랑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역시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사랑을 새롭게 결단합니다.
주님께서 은혜의 문을 열고 축복의 사랑으로 가까이 하실 때에 더욱 주님을 찾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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