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9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백성 (호 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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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10-09 17:43

본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사를 행하는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고 하셨다.

항상 동일하게 새벽 여명처럼 임하시고 봄비와 가을비처럼 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아야 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이임을 알아야 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싸매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임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신앙을 하나님을 경외함이라고 한다.

여호수아는 고별설교에서 '당신들은 이제 주님을 경외하면서 그를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십시오’(24:14) 라고 강조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원하시지만 그들 안에 하나님 경외함이 없음을 한탄하신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앞지르는 죄악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고자 할 때마다 하나님의 치료를 앞지르는 새로 짓는 죄악들이 드러난다.

하나님의 긍휼을 만홀히 여기고 여전히 범죄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이용하는 신앙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죄악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마음에 두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감이다.

하나님을 경이하지 않으며 의식하지 않는 모습의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권위자들을 죽이고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다.

북이스라엘의 역사는 모반과 찬탈의 역사였다.

그들의 권력욕은 뜨거운 화덕과도 같았고 교만한 지도자들은 방탕으로 더럽혀졌다.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여 주고자 할 때마다, 에브라임이 지은 범죄가 드러나고 사마리아가 저지른 죄악이 드러난다. 서로 속이고, 안으로 들어가서 도둑질하고

밖으로 나가서 떼지어 약탈한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전혀 마음에 두지도 않는다. 이제는 그들이 저지른 모든 잘못이 그들을 에워싸고 

바로 내 눈 앞에 있으니, 내가 안 볼 수 없다. 왕을 갈아치울 자들이 악한 음모를 품고서도 겉으로는 왕을 기쁘게 하며, 온갖 기만으로 대신들을 속여 즐겁게 한다

그들은 성욕이 달아오른 자들이다. 그들은 화덕처럼 달아 있다. 빵 굽는 이가 가루를 반죽해 놓고서, 반죽이 발효될 때를 제외하고는 늘 달구어 놓은 화덕과 같다

드디어 우리 왕의 잔칫날이 되면, 대신들은 술에 만취되어 곯아 떨어지고 왕은 거만한 무리들과 손을 잡는다. 새 왕을 세우려는 자들의 마음은 빵 굽는 화덕처럼 달아 오르고, 그들은 음모를 품고 왕에게 접근한다. 밤새 그들의 열정을 부풀리고 있다가 아침에 맹렬하게 불꽃을 피워 올린다.그들은 모두 빵 굽는 화덕처럼 뜨거워져서

그들의 통치자들을 죽인다. 이렇게 왕들이 하나하나 죽어 가는데도 어느 누구도 나 주에게 호소하지 않는다’(1-7/새번역)

 

오늘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세상은 권위를 잘못 사용하는 어그러짐도 있지만 권위를 무시하는 어그러짐도 심하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참된 권위를 내 스스로 회복하고 또한 세상에서 참된 권위를 회복하는 사역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하나의 구체적인 모습은 순수성을 잃어버린 신앙이다.

이방민족과 섞여서 혈통적 순수성을 잃었는데 이는 이방신을 섬기는 우상 숭배와 이방 문화와 동화되는 세속화의 길을 걷는 것으로 신앙의 순수성을 잃은 것이다.

순수성을 잃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진정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함임을 깨닫지 못하고 내가 의지할 힘있는 세력을 찾아 그들에게 무릎 꿇는다

세상의 힘있는 자에게 무릎을 꿇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함으로 하나님은 이것을 교만이라고 하신다.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 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8-12)

 

하나님을 경회하지 않는 백성들은 거짓된 회개를 한다.

그들이 침상에서 통곡하는 것은 이방신에게 비는 모습으로 이는 하나님께 올리는 거짓된 회개로 그들의 신앙이 기복적이며 비윤리적이고 하나님을 기만하는 이교적

이기적 신앙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참 신앙은 진실한 회개 (삶을 돌이기는)이고 마음을 찢는 간구이며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진정 나의 마음을 찢으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삶을 돌이키는 참 신이kd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한다.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13-14)

 

주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언제나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진실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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