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5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죄를 멀리하게 합니다 (호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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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10-09 17:36본문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와 고멜을 통하여 하나님과 그 백성간의 관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셨다.
고멜같은 이스라엘을 아내 삼으신 은혜 그러나 남편의 사랑을 저버리고 딴 남자를 찾아간 고멜 같은 이스라엘의 타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멜을 데려다
다시 아내의 지위를 회복시키시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심으로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과의 진정한 인격적 관계, 사랑의 관계를 원하신다.
그러려면 범죄한 나의 실존, 벌거벗은 나의 실존을 보아야 하고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죄악된 실존을 드러내신다.
그들의 죄악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신다.
잘못을 제대로 모르면 회개를 못하기 때문이다.
회개가 없으면 용서가 없고 용서가 없으면 관계 회복도 없다.
하나님이 지적하시는 잘못들은 무엇인가 먼저는 스스로 죄악의 시비를 가리려 한 것으로 자기 멋대로 죄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주님께서 이 땅의 주민들과 변론하신다 여호와께서 시비를 가려주실 것이다’.(1절/새번역)
‘그러나 서로 다투지 말고, 서로 비난하지도 말아라’(4절/새번역)
죄악의 시비는 오직 하나님만이 가리실 수 있다.
죄악에 대한 변론은 하나님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 죄악은 선악의 시비를 스스로 가리려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이다.
죄악된 자들끼리 자기의 죄를 합리화하고 타인을 정죄한다.
문제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백성, 하나님의 기준을 아는 백성조차도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고 책망하신다.
또한 하나님이 깨우치는 죄는 하나님의 기준을 떠난 삶이다.
타인을 저주하고 멸망을 즐기는 이기주의적 삶과 사기와 도둑질을 일삼는 거짓의 삶, 간음을 일삼는 쾌락의 삶, 타인에 대해 무자비한 삶으로 진실도 없고 사랑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는 삶이다.
오늘날 신앙인으로서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깊이 돌아본다.
진실되며 사랑이 넘치는가,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하기에 남을 존중하는가 돌아보며 철저히 회개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책망하시는 죄는 진리의 기준을 제시할 영적 리더의 타락이다.
제사장과 예언자의 타락은 죄악을 중보해야할 자와 죄의 기준의 선포해야할 자가 타락을 의미한다.
‘내가 가르쳐 준 것을 버리니’(6절)
‘하나님의 율법을 네가 마음에 두지 않으니’ (6절)
올바르게 시비를 가리며 죄악을 가지고 중보자로 하나님께 나아갈 영적 리더들이 타락하면 도대체 백성들이 무슨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며 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중재할 수 있는가.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죄악은 먼저 영적 지도자들의 죄악이다.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직책을 수치스럽게 할 것이며 죄악을 행한 백성이 함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책망하신다.
내 스스로가 올바른 영적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시대의 영적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또한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할 것이다.
나를 비롯한 영적 지도자들 안에 말씀이 살아 역사하고, 먼저 그 말씀이 성도들을 향하기 전에 내 자신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도록 기도한다.
성도들도 영적 지도자들의 모습을 핑계 삼아 자신의 죄를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시비의 기준은 영적 지도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너와 공동체가 자신의 어그러짐을 바로 알고 철저하게 회개함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1-2)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6-9)
주님!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죄의 기준을 분명히 알아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삶을 돌이키게 하시고 영적 리더로서 제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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