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4 인간 이해를 초월하는 놀라운 사랑 (호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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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10-09 17:34본문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신다.
고멜이 타락한 자신에 대한 호세아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해서 호세아의 곁을 자꾸 떠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해 우리는 의심하고
자꾸 하나님의 곁을 떠난다.
하나님은 그럼에도 진정한 사랑을 알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타락한 죄인에 대한 단순한 자비가 아니라 한 여인의 인격을 정의와 공평과 성실함으로 사랑하는 인격적 사랑, 아내로서 모든 것을 누리게 하는 권리회복의 사랑,
지속적으로 보호하시는 사랑을 알게 하신다고 선언하신다.
하나님은 타락한 고멜을 데리고 오라는 명령과 그 명령에 순종하는 호세아의 삶으로 그 사랑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설명하신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관념이 아닌 실제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한 선지자의 인생을 망가뜨리면서 또 마음에 그토록 큰 고통을 주시면서 하나님이 증명하시고자 하시는 사랑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이다.
말로만이 아니며 또한 관념이 아닌 실제적인 사랑을 이야기 하시는 것이다.
또한 호세아를 통해 깨닫는 하나님의 사랑은 대가를 지불하고 다시 사 오심으로 회복케 하시는 사랑이다.
대가없이 그녀를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여인을 사서 데리고 오라 하신다.
죄인된 백성을 용서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소유로 다시 삼으시는 것은 거저 되는 것이 아니며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사랑의 깊이가 깊으면 깊을수록 치르는 대가는 더욱 크다.
다른 이를 사랑한 여인을 다시 사랑해야하는 가슴앓이의 대가를 지불한해야 하며 실제로 소유권 이전을 위한 속전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 타인의 소유, 노예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세상이 좋아서 세상으로 가지만 세상은 우리를 인격적 파트너로 대하지 않고 노예로 삼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런 우리를 건지시기 위하여 속전을 지불하셨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라’(벧전 1:18-19)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의 깨달음을 위한 변화와 기다림을 요구하시는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을 위한 기다림 곧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돌아볼 수 있는 기다림을 요구하신다.
요즘 말하는 쿨한 인스턴트식 사랑에는 기다림이 없다.
사랑의 깊이가 그만큼 깊었고 떠남에 따른 아픔이 깊었는데 어찌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적극적 사랑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침묵이 느껴지지만 그 시간은 돌이킴의 시간이며 침묵 속에서 묵묵하게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그 후에 하나님은 진정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찾게 하신다.
그래서 죄책감에 의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것이 아닌 자발적 사랑을 하게 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신다.
때로 주님께서 나를 깨우치시고 돌이키시기 위해 침묵의 시간을 보낼 때에도귀하신 보혈로 나를 구속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침묵 가운데에서라도
내 자신을 돌아보며 더욱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 가리라’ (1-5)
주님!
주님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랑, 대가를 지불하신 귀한 사랑을 깨닫고 언제나 주님과 그 사랑을 나누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와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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